
이는 농촌지역 농축협의 경제사업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도농상생기금은 기존에 지원된 4304억 원을 포함해 총 7992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금차 기금 지원은 지난 9일, 개최된 '상생협력위원회'를 통해 의결됐다. 위원회는 전국 도시농축협 조합장들로 구성돼 있으며, 도시농축협은 2012년부터 신용사업 수익의 일부를 출연해 도농상생기금을 조성해오고 있다.
도시농축협은 이 기금을 농촌지역 농·축협에 지원함으로써 농축산물 수급불안, 가격등락 및 재해 등으로 인한 경제사업의 손실을 보전하는 등 도시와 농촌간의 상생발전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김녕길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안양농협 조합장)은 “전국 228개 도시농축협은 경영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해 기금출연을 지속하고 있다”며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및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도농상생기금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