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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제2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참가

김나영 기자

steami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09 10:40

유한양행, 제2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참가.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제2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참가. /사진=유한양행

[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유한양행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제2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Korea Memorial Festa)’에 참가해 창업자 유일한 박사가 참여한 ‘냅코 프로젝트’를 주제로 기업부스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7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양일간 개최됐다. ‘독립, 호국, 민주’라는 보훈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으며 이틀간 약 4000여 명이 부스를 찾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독립운동가이자 기업가였던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기리는 단독 기업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는 유 박사가 참여했던 비밀 첩보작전 ‘냅코 프로젝트’를 모티브로 했다.

냅코 프로젝트는 미 육군 전략처(OSS, 현재 CIA의 전신)가 일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밀첩보작전으로, 한인 19명으로 구성된 특수부대가 무기 사용, 낙하산 훈련 등 고강도 군사훈련을 받고 한반도 침투를 준비한 극비 작전이었다. 그러나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작전 투입을 3일 앞두고 실행되지 못한 채 역사 속에 묻혔다. 당시 유일한 박사는 50세의 나이로 1조 조장으로 작전에 참여했다. 사후엔 그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요원증을 발급받고 암호 해독 미션, 요원 능력 평가, 다트 사격 등의 체험을 했다. 부스 내부엔 실제 작전에 참여한 19명의 한인 요원들을 소개하는 전시와 영상 자료가 마련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일한 박사의 창립 정신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양한 체험과 문화 콘텐츠를 통해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히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의 역사와 철학이 국민적 공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문화·사회적 소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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