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선사 등급 현황. /자료제공=HMM
HMM은 이번 평가에서 'Low Risk 등급' 13.6점을 받았다. 지난 2023년에도 Low Risk 등급 15.4점을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기업별 지배구조와 온실가스, 산업안전보건, 인적자본, 환경오염, 윤리경영, 이해관계자 관리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해 점수 및 5개 등급(Negligible, Low, Medium, High, Severe)으로 구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기업의 ESG 리스크가 적음을 의미한다.
HMM은 7개 항목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 환경(온실가스, 환경오염)과 기업지배구조 항목에서 개선을 이뤄냈다. 대기오염물질 감축 목표 수립 및 관리 강화와 기후 관련 재무적 영향 분석 및 외부 공개, 사외이사 비중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ESG 경영 노력이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2030 중장기 전략 이행과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톱 티어(Top-Tier) 선사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