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2일, ‘인구위기 시대, 농협금융의 기회와 미래’를 주제로 '2025 농협금융 고객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저출생·고령화로 대표되는 인구구조 변화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농협금융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찬우 회장을 비롯해 자회사 대표이사 등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인구경제학자인 전영수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연사로 나섰으며, X세대와 MZ세대를 대표하는 임직원 대표와의 토크쇼도 진행됐다.
전영수 교수는 인구 변화로 인한 축소사회 속에서 비중을 확대해야 할 고객군으로 70년대생 X세대의 '요즘 어른'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찬우 회장은 이날 포럼에서 “인구 문제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는 인식의 전환과 급변하는 패러다임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혁신적 비즈니스 창출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고객경험 혁신을 모토로 자회사에 고객 관련 인사이트를 꾸준히 제공하고, 혁신적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을 위한 고객경험혁신 콘테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