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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30초 숏폼으로 ‘억대 매출’···라이프스타일 콘텐츠 ‘29에서줍줍’ 인기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15 08:38

10가지 상품 모아 보여주는 숏폼 영상 ‘이구에서줍줍’
한 편당 평균 거래액 3억…취향 초점 스토리텔링 '적중'

29CM에서줍줍 커트러리편. /사진제공=29CM

29CM에서줍줍 커트러리편. /사진제공=2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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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의 숏폼 콘텐츠 ‘29에서줍줍’이 한 편당 평균 약 3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29에서줍줍’은 최대 10가지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30초 내외 영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 시리즈다. 실제 사용 상황에 맞춘 구성으로 구매 결정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1월 첫 공개 이후 올해 3월까지 총 34편의 콘텐츠가 발행됐으며, 영상 공개 직후 2주간 참여 상품의 평균 거래액이 3억 원을 상회한다.

특히 단일 상품을 넘어 참여 브랜드의 전체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월 공개된 ‘커트러리 편’에 2주간 소개된 상품의 전체 거래액이 4억 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이중 프랑스 테이블웨어 브랜드 ‘사브르’는 전년 대비 6배 넘는 거래액을 기록했다. 브랜드 미노항코리아와 니코트도 전년 같은기간보다 거래액이 각각 4배, 5배 급증했다.

29에서줍줍의 성공 배경은 다양한 상품을 일상적인 맥락에서 비교하고, 고객이 자신의 취향을 구체화해 선택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보여준 데에 있다. 여기에 재치 있는 모션그래픽과 해시태그로 각 상품의 특징을 강조해 콘텐츠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인 점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29CM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특화 숏폼 콘텐츠가 입점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같은 공간에 서로 다른 인테리어 스타일을 보여주는 ‘남다른 구석’ 콘텐츠와 한 가지 상품을 집중 조명하는 ‘사물설명서’가 대표적이다. 2월 중순 공개된 사물설명서 ‘참새 미니 스퀴즈’ 편은 29CM 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누적 조회수 10만 회를 돌파했다.

29CM는 올해부터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강화를 본격화하며 관련 콘텐츠 발행 수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렸다. 올해 초 유튜브 채널 ‘29오픈하우스’를 개설하고 취향이 뚜렷한 라이프 세터(Life-setter)들의 소비 취향을 볼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 ‘잘사나보세’ 시리즈를 공개했다. 평소 감각있는 라이프스타일로 주목받는 크리에이터와 셀럽이 29CM에서 고른 홈 아이템으로 인테리어를 꾸미는 과정을 담아 시청자의 관심과 흥미를 높였다. 실제 구매자의 상품 후기를 바탕으로 체험 영상을 구성한 숏폼 콘텐츠 ‘이(2)걸로 구(9)매해’도 상품 구매의 신뢰를 높이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29CM 관계자는 “고객이 자신의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아이템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29CM만의 시선으로 큐레이션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콘텐츠 커머스를 강화해 브랜드와 고객이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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