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美 상호관세 발효…원/달러 환율, 금융위기 이후 최고 [美 관세 쇼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09 17:40 최종수정 : 2025-04-09 19:53

관세전쟁 격화에 1480원대 후반 터치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가 본격화된 9일,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 격돌에 따라 무역 전쟁 우려가 점증하고, 원화 가치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 대비 10.9원 오른 1484.1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융위기 즈음 2009년 3월 이후 16년래 최고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8원 오른 1484.0원에 개장했다. 장초반 한때 1487.6원을 터치했다.

등락 끝에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가 발효된 오후 1시경 다시 1480원선까지 올랐다.

한국의 상호관세는 이날부터 25%가 매겨졌다.

특히 중국의 경우 상호관세에 반발해 맞불을 예고하자 추가관세가 더해져 합계 104%에 달하는 관세가 붙었다.

위험회피로 투심이 냉각되면서 국내 증시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4% 하락한 2293.70으로 2300선을 내줬다.

코스닥 지수는 2.29% 내린 643.39로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 순매도가 1조원을 넘어 달러 수요가 높았다.

환율 하단을 점점 높여가고 있는 양상이다.

박성현 iM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상호관세율이 금융시장의 혼란을 촉발한 가운데 우려했던 상호관세 후폭풍 혹은 부메랑이 가시화되고 있어 글로벌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이 조기에 안정을 찾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평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국가 별 관세 개별협상 진척과 더불어 환율전쟁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는 미-중 간 갈등 봉합 여부가 금융시장 안정에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증시 거래대금 줄고, 운용 부담 커지고"…증권사 3분기 실적 전망 '둔화' 올해 3분기 국내 대형 증권사 실적은 증시 거래대금 수혜 효과가 걷히면서 실적 둔화 전망이 우세하다.금리상승기 운용(트레이딩) 손익에서도 비우호적 여건이 예상돼 추가적인 하방 압력이 예상된다. "미래에셋 3분기 순익 40%대 감소 전망"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5대 증권사(미래에셋·NH투자·삼성·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의 2026년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총합은 2조8341억원 규모다. 3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2조1246억원이다. 개별 증권사 중에서 특히 미래에셋증권의 실적 전망치 하향이 부각됐다.미래에셋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300억원, 순이익 전망치는 1969억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 2 WGBI 앞두고 커지는 외국인 국채투자…통합계좌 잔고 27조 한국예탁결제원의 국제예탁결제기구(ICSD) 연계 국채통합계좌가 출범 2년 만에 외국인 국채투자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보관잔고가 27조4000억원으로 늘었고, 개통 이후 누적 거래금액은 1740조원을 넘어섰다.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본격화되면서 외국인의 한국 국채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채통합계좌의 역할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14일 예탁결제원은 국채통합계좌 개통 2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업계 간담회를 열어 운영 성과와 향후 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을 비롯해 국내 투자매매업자와 보관기관 등 27개 기관에서 60여명의 실무책임자 3 하나증권-업비트글로벌 맞손…“디지털자산 금융사업 협력”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이 업비트글로벌과 맞손을 잡고 디지털자산 및 금융 분야의 사업 협력에 나선다.하나증권은 11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업비트 글로벌과 디지털자산 및 금융 분야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업비트글로벌은 업비트의 해외 디지털자산 사업을 총괄하는 싱가포르 소재 지주사다.디지털자산 사업모델·인프라 등 협력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사가 보유한 금융·자산운용 역량과 디지털자산 기술,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주요 협력 분야는 ▲디지털자산 운용 사업모델 개발 ▲디지털자산 관련 상품·서비스 설계 및 출시 ▲디지털자산 관련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