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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심해 시추 사업 본격 진출…차세대 드릴십 명명식 개최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08 18:48

성능개량 사업 마치고 '타이달 액션'호 명명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와 장기 용선 계약 체결

8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열린 차세대 드릴십 명명식 행사에서 페트로브라스, 콘스텔레이션, 한화오션 및 한화드릴링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오션

8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열린 차세대 드릴십 명명식 행사에서 페트로브라스, 콘스텔레이션, 한화오션 및 한화드릴링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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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이 차세대 드릴십 명명식을 개최하고, 심해 시추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명명식에는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필립 레비(Philippe Levy) 사장과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엔지니어링·기술·혁신 담당 헤나따 바루찌(Renata Baruzzi) 이사, 콘스텔레이션(Constellation) 호드리구 히베이루(Rodrigo Ribeiro) 대표, 한화드릴링 클레이튼 코안(Clayton Coan) 대표가 참석했다.

명명식 대모로 나선 헤나따 바루찌 여사는 이 드릴십을 '타이달 액션(Tidal Action)'호로 명명했다.

타이달 액션호는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최대 수심 3.6킬로미터(km) 심해에서 최대 12km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특히 안정된 선체 고정을 위한 다이나믹 포지셔닝 시스템, 안전한 시추 작업을 위한 폭발 차단 안전장치 등을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제고했다.

힌화오션은 작년 2월 회사가 보유한 드릴십 운영을 위해 한화드릴링을 설립하고, 드릴십을 자체 운용하기로 한 바 있다.

한화오션이 해양사업에서는 일괄도급 방식(EPCIO,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Installation, and Operation) 설루션 프로바이더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드릴십 인도는 운영(Operation)에 해당하는 것으로 신규 수익기반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트랙레코드를 쌓고 드릴십 밸류 체인을 확장해 해상 플랫폼 기반 해양에너지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드릴링은 지난해 브라질 대표 해양 시추 전문 기업 콘스텔레이션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콘스틸레이션은 한화드릴링 드릴십으로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와 장기 용선 계약을 체결해 올 하반기부터 브라질 해역 시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필립 레비 한화오션 해양사업부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 드릴십을 인도하며 해양 시추 사업에 본격 진입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술 경쟁력과 전략적 비전을 바탕으로 해양 에너지 시장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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