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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금융시장 면밀 모니터링”…잇따른 금융수장 긴급회의 [尹 파면]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04 16:38

“10조 규모 필수 추경 4월 중 국회 통과돼야” 재차 거론
이복현 원장 주재 회의는 ‘미 관세쇼크’ 리스크에 집중

4일 오후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 참석한 금융 수장들. 왼쪽부터 김병환 금융위원장, 최상목 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 사진=기획재정부

4일 오후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 참석한 금융 수장들. 왼쪽부터 김병환 금융위원장, 최상목 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 사진=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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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만장일치로 인용하면서, 최상목닫기최상목기사 모아보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금융수장들이 4일 잇따른 긴급회의에 돌입했다.

최상목 부총리, F4회의·경제장관간담회 연속 진행…10조 추경 언급

최상목 부총리는 4일 오후 1시 30분,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닫기김병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주재해 상호관세 부과조치,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향후 F4 회의를 중심으로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에는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가용한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4일 오후 열린 경제관계장관간담회 / 사진=기획재정부

4일 오후 열린 경제관계장관간담회 / 사진=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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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최상목 부총리는 오후 2시, 과기부·농식품부·산업부·고용부·국토부·해수부·중기부·공정위·금융위 장관 등을 모아 경제관계장관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금일 탄핵심판 선고 이후 경제 특이동향은 관측되지 않고 있으나, 내수 회복 지연, 산불 피해 등으로 민생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美 상호관세 부과로 국내 기업과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부담이 커진 만큼, 향후 두 달간 경제부처가 원팀이 되어 우리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국가신인도를 사수하는 데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통상리스크 대응 및 AI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등 민생 지원 등 긴급현안 대응을 위해서는 10조원 규모 필수 추경의 4월 내 국회 통과가 매우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국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尹 파면 대신 美 관세쇼크’ 금감원 회의, 글로벌 리스크 집중

금융감독원도 이복현 원장의 주재로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금융시장 동향 점검에 나섰다.

다만 금감원은 전일 나스닥 급락(△6%) 등 미국 상호관세 부여 충격으로 인한 주요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해서는 거론을 아꼈다.

이복현 원장은 “전 임직원이 비상대응체계 하에서 경계심을 가지고, 필요시 가용한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업들의 관세대응, 사업재편 필요자금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며 관계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고, 특히 지방의 중소 협력업체 애로사항에 대해서 세밀히 점검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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