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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부터 창업·운영 상담까지···정부·은행 소상공인 지원 잰걸음

우한나 기자

han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02 16:36

컨설팅 업무 매뉴얼 도입·센터 확대
은행 컨설팅 이수자 대출금리 우대

은행연합회,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컨설팅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 15개 기관은 2일 10시 서울 은행회관 14층에서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 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컨설팅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 15개 기관은 2일 10시 서울 은행회관 14층에서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 사진=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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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우한나 기자] 앞으로는 소상공인들이 은행에서 대출 뿐만 아니라 창업·운영·폐업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은행권은 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과 협력해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컨설팅 센터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은행연합회,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컨설팅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은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체계와 실행 기반을 마련하고자 체결됐다.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 주요 내용 / 자료 = 은행연합회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 주요 내용 / 자료 = 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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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그동안 각자의 영역에서 마련해온 소상공인 관련 컨설팅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자금 공급·채무조정 등 금융 영역과 창업·운영·폐업 컨설팅 등 비금융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연계 컨설팅을 이수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금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 회장은 “창업·운영·폐업 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컨설팅 제공은 소상공인의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적인 지원 수단이 될 것”이라며 “은행권과 참여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이번 협약이 실제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행권, 컨설팅 매뉴얼 도입····지원 센터도 확대

은행권은 소상공인 고객에 일정 수준 이상의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은행권 공동 컨설팅 매뉴얼'을 제작했다.

매뉴얼에는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기본 원칙과 함께, 컨설팅 업무 절차와 조직·인력·내부기준 마련에 관한 사항이 포함된다.

참여 은행은 소상공인의 상황 분석 후 직접 컨설팅이 어려운 경우에는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해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은행별로 메뉴얼에 따른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는 컨설팅 제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창업 및 성장을 위해서는 좋은 멘토가 필요하다”며 “정부-민간-은행이 원팀이 돼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지역의 더 많은 소상공인이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센터 수도 대폭 늘린다.

지난해 말 기준 9개 은행에서 운영 중인 32개 컨설팅 센터를 올해 안에 14개 은행(산업은행·한국씨티은행·수출입은행·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 제외), 60개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출부터 창업·운영 상담까지···정부·은행 소상공인 지원 잰걸음이미지 확대보기

은행권은 앞으로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이번 협력 방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컨설팅 활성화와 역량 제고를 위한 고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맞춤형 채무조정(소상공인 119플러스), 폐업자 지원, 햇살론119 등 소상공인 금융지원방안의 다른 프로그램도 이달 중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상권 분석, 비즈니스 모델 마련, 금융지원과 경영지원과의 연계 등을 은행과 컨설팅 기관을 통해 체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은 성공적인 창업, 금융권은 원활한 대출 회수로 상생 모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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