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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오픈마켓 사업 12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21 08:22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오픈마켓 흑자 릴레이
초특가 판매 전략·멤버십 서비스·버티컬 등 주효

11번가가 12개월 연속 오픈마켓 흑자를 달성했다. /사진=11번가 CI

11번가가 12개월 연속 오픈마켓 흑자를 달성했다. /사진=11번가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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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12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11번가는 치열해진 이커머스 경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오픈마켓 부문에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난 1년간 영업이익 흑자 행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해당 기간 오픈마켓 부문 영업이익은 직전 동기간 대비 230억원 이상 개선됐다.

11번가는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고객 지향 서비스들을 빨리 선보이며 오픈마켓 부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고물가 시대 고객의 유입과 구매를 이끌어내기 위해 초특가 판매 전략을 강화해오고 있다. 매일 단 10분간 초특가에 판매하는 ‘10분러시’ 서비스를 지난해 9월 신설한 뒤, 올해 ‘60분러시’ ‘원데이빅딜’ 등 초특가 쇼핑 코너를 잇따라 선보였다. ‘10분러시’는 누적 구매 고객이 최근 40만명을 돌파했으며, 판매된 상품의 40%가 1000만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5명까지 ‘패밀리’로 결합해 구매하면 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무료 멤버십 서비스 ‘패밀리플러스’도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빠르게 고객을 확대해 최근 가입 고객이 6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기준 ‘패밀리플러스’ 가입 고객의 재구매율은 미가입 고객 대비 60% 이상 높았으며 객단가도 50% 가까이 높아 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오픈마켓 부문 실적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버티컬 서비스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1번가의 첫 번째 버티컬 서비스인 ‘신선밥상(신선식품)’과 지난해 론칭한 ‘간편밥상(간편식품)’을 포함한 11번가의 식품 버티컬 서비스의 지난달 결제거래액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20% 증가했다.

‘11클로버’에 이어 지난해 4월 오픈한 ‘11키티즈’까지 11번가가 선보인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도 총 누적 접속 횟수 2억5000만회를 기록하며 고객의 방문과 활동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고정비 절감 등 꾸준한 체질 개선 노력과 함께, 고객을 위해 정교하게 설계된 11번가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주력사업에서 탄탄한 흑자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오픈마켓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확보하는 동시에 비용효율화 등 내실 강화를 통해 올해 11번가 전체의 EBITDA 흑자 전환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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