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 필리조선소에 美 상원의원 마크 켈리 방문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2-20 15:24

한화와 미국 조선업 협력 논의

마크 켈리(Mark Kelly) 미국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이 지난 18일(현지 시각)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를 방문했다. /사진제공=한화오션

마크 켈리(Mark Kelly) 미국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이 지난 18일(현지 시각)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를 방문했다. /사진제공=한화오션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마크 켈리(Mark Kelly) 미국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이 지난 18일(현지 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를 방문했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같은 애리조나주 메리 게이 스캔론(Mary Gay Scanlon) 하원의원이 동행했으며, 미국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화와의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켈리 상원의원은 지난 118대 미국 의회에서 '미국의 번영과 안보를 위한 조선업과 항만시설법(SHIPS for America Act, 이하 선박법')' 발의를 주도한 인물이다. 선박법은 미국 조선업 강화를 골자로 한다.

그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재화의 단 2%만 미국 선적 상선을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향후 10년 내 전략상선단을 250척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박 건조를 위해 한국 등 동맹국과 협력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법안은 의회 종료로 폐기됐지만,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 협력 발언에 더해 한국 조선업계와 협력 가능성을 높였다.

켈리 의원은 이번 방문에서 "미국 조선업 재건이 단순한 해군 함정 건조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상선 건조 및 공급망 형성이 반드시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한국, 특히 한화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미국 상선 건조 역량은 전체 수요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반면 한국 조선업은 기술력과 생산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미국의 가장 강력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조선 산업이 단순한 경제적 경쟁을 넘어 지정학적 위협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전 세계 조선업을 장악할 경우 미국의 경제 안보와 해양 주권이 심각한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데이비드 김(David Kim) 필리조선소 사장은 "현재 미국 조선업은 공급망 불안정과 숙련된 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며 "필리 조선소가 이를 해결하고 미국 조선업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켈리 의원은 "미국 조선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은 단순한 회복이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라며 "필리 조선소가 그 중심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켈리 의원은 제작 공정을 점검했으며,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교육 센터에서 견습생, 교육 담당자들과 만나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현재 필리조선소는 3년 과정 견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가자들이 기술 교육 비용 부담 없이 조선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는 "미국 조선업 역량을 회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조선업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핵심 산업"이라고 했다.

미국 해양청(MARAD)이 발주한 국가 안보 다목적 선박(NSMV) 5척 중 하나인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를 둘러보며, 첨단 건조 관리 방식인 VCM(Vessel Construction Management) 모델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해당 선박은 올해 말 미국 해양대학교(Maine Maritime Academy)에 인도될 예정으로, 훈련선이자 연방 비상 대응을 위한 핵심 선박으로 활용된다.

켈리 의원은 필리조선소 교육 센터에서 견습생, 교육 담당자들과 만나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현재 필리조선소는 3년 과정 견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가자들이 기술 교육 비용 부담 없이 조선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영풍, 204억 회계 제재 불복해 행정소송...집행정지 첫 심문 영풍이 석포제련소의 토양 및 지하수 정화비용 회계처리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중징계 처분에 불복하여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법조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재판장 양상윤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영풍 및 전·현직 임원들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첫 심문기일을 진행했다.앞서 증선위는 영풍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석포제련소의 토양·지하수 정화비용 충당부채를 미계상하거나 과소 반영하고, 조업정지 등 환경 제재에 따른 유형자산 손상차손을 반영하지 않는 등 5건의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전·현직 임원 해임 권고, 시정요구, 2 HD현대, 2분기 영업이익 4조1246억…분기 사상 최대 HD현대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조1246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2.2%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22조4094억 원으로 30.2% 증가했다.HD현대는 31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조선, 일렉트릭, 건설기계 등 주요 사업 전반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정유 부문 이익까지 늘면서 전분기 대비 45.5%, 전년 동기 대비 262.2% 증가하며 분기 기준으로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8.4%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42조113억 원, 영업이익 6조9594억 원을 기록했다.조선·건설기계·전력기기 전 부문 호조…로보틱스도 흑자전환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3 SK실트론 2.3조에 판 SK㈜...올해도 배당 확대 가능성↑ SK㈜가 ㈜두산에 SK실트론을 매각했다. SK㈜는 자산을 매각한 자금을 주주환원에 투입하는 정책을 펼치는 만큼 자연스럽게 올해도 고배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실적 호조를 보인 SK하이닉스의 추가 주주환원에 따른 간접수혜 가능성도 높다.31일 SK㈜는 ㈜두산에 SK실트론 지분 전량을 양도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SK㈜는 직접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51%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으로 묶인 19.6% 등 총 70.6%를 두산에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2조3000억 원이다. SK실트론 가치는 지분 100% 기준 약 3조3000억 원으로 평가됐다. 당초 시장에서 전망한 4조~5조 원보다 저렴한 가격에 거래된 셈이다.SK실트론은 SK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