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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렌즈, 굴절률 1.74 변색렌즈 '케미포토에이드' 출시

손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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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2-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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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렌즈는 고도수용 굴절률 1.74 변색렌즈 `케미포토에이드(Photo-Aid)’를 이달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케미렌즈

케미렌즈는 고도수용 굴절률 1.74 변색렌즈 `케미포토에이드(Photo-Aid)’를 이달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케미렌즈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케미렌즈는 고도수용 굴절률 1.74 변색렌즈 `케미포토에이드(Photo-Aid)’를 이달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케미포토에이드’ 1.74 신제품은 고도근시 등 도수가 높은 분들을 위해 높은 굴절율의 변색렌즈로 굴절률 1.60과 1.67에 이은 3번째 버전이다. 변색렌즈 굴절률 1.74는 케미렌즈가 직접 개발해 국내에서 처음 출시됐다.

`케미포토에이드’는 실내에서는 일반 투명 안경렌즈 상태에서, 실외로 나가면 자외선을 받아 렌즈 표면이 진한 컬러로 바뀌어 선글라스로 변하는 실내외 겸용의 변색렌즈이다. 안경 하나로 일반 안경과 선글라스 기능을 동시에 갖춰 편리성과 실용성이 높다.

신제품은 자체 기술개발로 성공시킨 스핀코팅 변색렌즈로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 스핀 코팅은 렌즈 표면에 특수막을 균일하게 입혀 얼룩덜룩한 현상이 생기지 않고, 변색 성능 또한 뛰어난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 케미렌즈는 이번 신제품도 투명 안경렌즈에서 어두운 색으로 바뀌는 순간 속도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대량생산 설비로 미리 렌즈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유통을 통해 안경원에서 맞춘 후 즉시 또는 수일 내에 안경을 착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국내에서 판매중인 변색렌즈는 수입 브랜드의 경우 권장소비자가격 1.60 굴절율 기준, 대략 20만원 이상인 반면 이 케미포토에이드는 1.60 굴절율 기준 10만원 초반대로 가성비도 뛰어나다.

특히 수입 제품이 대부분 굴절률 1.60 렌즈만 판매되는 것과는 달리 높은 도수용 굴절률 1.67에 이어 1.74까지 출시되어 고도 근시자의 시 생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굴절률 1.74 변색렌즈는 고도근시에서 가장 얇게 제작될 수 있는 렌즈다. 렌즈의 굴절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동일한 도수에서 렌즈는 더 얇아진다 도수가 높은 사람일수록 굴절률이 높은 렌즈를 선택하면 안경의 무게와 두께를 줄일 수 있어 착용감이 향상된다

신제품은 또한 비구면으로 설계되어 일반 렌즈에 비해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주변에 생기는 왜곡을 최대한 줄여주는 고급렌즈이다.

케미렌즈는 “고도근시 등 높은 도수의 시력을 가진 분들을 위한 변색렌즈를 선보였다”며 “즉시 또는 수일 내로 착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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