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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세 신유열, 자사주 4620주 매입…지분 0.02%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05 10:05

신유열 부사장, 올해 6월·9월에 이어 세 번째 자사주 매입
지분 0.02%, 주식 1만6416주…책임경영 일환
2025년 임원인사서 부사장 승진 영향력 '확대'

신유열 부사장이 롯제지주 자사주 4620주를 매입했다. /사진제공=롯데그룹

신유열 부사장이 롯제지주 자사주 4620주를 매입했다. /사진제공=롯데그룹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부사장이 롯데지주 자사주 4620주를 매입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지난 3일 장내매수 방식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1주당 2만1238원으로 총 매입가는 9812만원이다.

앞서 신 부사장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6월과 9월 두 차례 롯데지주 자사주를 매입했다. 6월 취득 단가 1주당 2만5862원에 자사주 7541주를 매입했고, 9월에는 1주당 2만4454원에 4255주를 매입했다.

현재 신 부사장이 보유한 롯데지주 지분은 0.02%(1만6416주)다.

신 부사장은 지난달 28일 롯데그룹이 단행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로 승진한지 1년 만에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이다.

현재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임 중인 신 부사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신사업 및 신기술 기회 발굴과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왔다.

신 부사장은 지난해 말부터 그룹 내 입지를 조금씩 넓히기 시작했다.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하고,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전략실장을 겸하게 됐다. 올해 3월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신 부사장이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등기임원이 된 건 이때가 처음이다.

지난 6월에는 신 부사장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해당 인사로 신 부사장은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으며 영향력을 확대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본격적으로 신사업과 글로벌사업을 진두지휘한다. 바이오CDMO 등 신사업의 성공적 안착과 핵심사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본격적으로 주도하면서 그룹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신 부사장은 2022년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대표이사,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 등 투자 계열사 대표직을 역임하며 재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왔다. 그뿐만 아니라 롯데케미칼 동경지사, 롯데지주 미래성장실,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 등에서 근무하며 그룹 내 미래사업과 글로벌사업 부문을 이끌고 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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