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호실적 이끌어 지주내 캐피탈 입지 강화 [연말 금융 인사 미리보기]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1-29 06:00 최종수정 : 2024-11-29 13:08

3분기 누적 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6.02% 증가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사진 제공 = 우리금융그룹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사진 제공 = 우리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올 3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어내며 연임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현재 우리금융캐피탈을 이끌고 있는 정연기 대표는 지난해 7월 선임돼 1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대표 임기는 일반적으로 2년으로, 정 대표도 오는 12월에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올 3분기 우리금융캐피탈의 수익성을 개선시키며 실적 부문에서는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57억원으로 전년 동기(1091억원) 대비 6.02%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고금리로 인한 조달 비용 증가, 부동산 PF 등 부정적인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순익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3분기 이자비용은 318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2502억원)보다 27.3% 증가해 우리금융캐피탈의 3분기 순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3530억원) 대비 11.3% 줄어든 313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2492억원) 대비 27.3% 감소했다.

영업수익 감소에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었던 건 선제적인 대손충당금 적립 덕분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작년 3분기 1420억원대손충당금을 적립했으나 올해 3분기에는 850억원으로 작년 3분기 60% 수준으로 대손충당금이 줄었다.

리스 자산을 확대하면서 늘어난 비이자 이익 증가도 수익성을 제고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의 3분기 비이자이익은 1320억원으로전년 동기(1040억원) 대비 26.9% 증가했다. 이 중 리스관련 이익은 1550억원으로 전년 동기(1040억원) 대비 49% 증가했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지난해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적립한 덕분에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오토금융자산이 증가했고, 특히 리스·렌트 부문의 자산과 이익 증가로 비이자이익이 증가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의 올 3분기 대출 자산은 전년 동기(10조7150억원)보다 6.35% 늘어난 11조39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약 1조원 가까이 대출 자산이 감소했으나, 리스과 렌탈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금융 대출 자산이 전년 동기(5조9560억원) 대비21.34% 늘어난 7조227억원을 기록해 1년 만에 2022년 자산 규모 수준까지 회복했다.

대출자산 증가에 우리금융캐피탈의 올 3분기 총자산은 전년 동기(12조640억원) 대비 7.18% 늘어난 12조9306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도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 동기(2.06%) 대비 소폭 상승한 2.13%로 나타났으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 2022-2024년 3분기 실적 표./표 = 김다민 기자

우리금융캐피탈 2022-2024년 3분기 실적 표./표 = 김다민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여신금융협회장에 이동철 전 KB금융 부회장…카드사 스테이블코인 선점 과제 [여신금융협회장 선임 레이스] 제14대 여신금융협회 회장에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이 당선됐다. 지방선거 마무리로 미뤄질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동철 회장 내정자 취임 후 스테이블 코인 사업자 지위 획득, 시장 선점이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오늘(4일) 오후 개최한 여신금융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이 회추위원들의 과반 득표를 얻어 제14대 여신금융협회 회장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이번 제14대 여신금융협회 회장 공모에는 이례적으로 관 출신이 없는 민간 출신 경쟁이었던 만큼, 업계 이해도가 가장 높은 인물이 이사회의 표를 받았다는 후문이다.우리 2 4일 차기 여신협회장 결정…박경훈·이동철·윤창환 3파전 이사회 선택은 [여신금융협회장 선임 레이스] 여신금융협회는 전신 리스협회부터 신용카드협회와 합병, 2003년 카드사태를 겪은 후, 상근 체제로 전환되며 명실상부 대표 금융협회로 자리잡았다. 회장이 임기 중 금융위원장으로 선임되며 민간, 관료들이 너도나도 가고싶어하는 협회로 자리잡았다. 8개월 만에 여신금융협회장 인선이 재개된 가운데, 여신금융협회와 협회장 역사를 돌아보고 13대 여신금융협회장 전망을 진단한다. <편집자주>박경훈 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이동철 전 KB국민카드 대표, 윤창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이 최종 여신금융협회 회장 후보로 낙점된 가운데, 4일 차기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결정하는 최종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진행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3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 빛 본 건전성 중심 전략…대손충당금·연체율 감소에 순익 증가 [2026 금융사 1분기 실적] 하나캐피탈이 1년 만에 전년동기대비 순익이 증가했다.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가 취임 후에 진행했던 건전성 중심 전략이 수익성 제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3일 하나금융지주 1분기 실적 보고서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캐피탈 올해 1분기 순익은 5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7% 증가했다. 건전성 개선으로 대손충당금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하나캐피탈 관계자는 "국내외 기업금융 유의자산을 지속 감축시키고 있으며 ,리테일 건전성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라며 "기업금융, 리테일 건전성 집중 관리에 따라 올해 1분기 매매평가손실, 대손충당금이 대폭 감소했다"라고 말했다.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