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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세전 연 4.4% 하나은행 채권 특판

조해민 기자

haemin@

기사입력 : 2024-11-13 16:52 최종수정 : 2024-11-14 09:29

신용등급 AAA 금융채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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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키움증권(2024.11.13)

사진제공= 키움증권(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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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해민 기자]
키움증권이 투자자들을 위해 하나은행 특판 채권 판매에 나선다.

13일 키움증권은 만기까지 2개월 남은 세전 연 4.4%의 하나은행 특판 채권을 판매한다. ‘하나은행 46-04 채권’은 신용등급 AAA의 금융채이다. 매수수익률은 세전 연 4.4%이고 세후수익률 연 3.78%다. 만기는 내년 1월 14일이다. 지난 9월 판매한 하나은행 특판 채권이 완판된 이후 지속적인 추가 판매 요청이 있어서 다른 회차의 하나은행 특판 채권 재판매에 나선 것이다,
최근 금융사들은 채권을 판매할 때 투자자가 참고하도록 민평금리(민간채권 평가사가 평가한 해당 채권 금리의 평균)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민간평가사 3곳(나이스신용평가, 한국자산평가, 에프앤자산평가)의 평가 정보를 평균한 해당 채권의 민평금리는 연 3.37%(2024.11.12 기준)이지만, 키움증권은 투자자에게 유리하도록 세전 연 4.4%의 수익률로 특별 판매한다.

해당 채권은 비상장 채권이다. KRX 채권시장 장내 거래는 불가하고 만기(2025년 1월 14일)까지 보유해야 한다.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로 만기일에 채권이 상환되고 액면금액과 이자를 지급한다. 단 만기 전에 하나은행의 부도, 파산이 발생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0월 31일 하나은행의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지난 특판 때 인당 매수 한도가 있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매수 한도 없이 해당 채권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 매수할 수 있다. 키움증권 특판 채권은 모바일앱이나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매수할 수 있다.

조해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hae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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