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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이홍구·김성현, WM 성장·IB/트레이딩 두각 '양날개'…3분기 누적 영업익 7355억원 20%↑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0-24 18:02

누적 순익 5526억원 전년비 51%↑
WM 자산 60조 돌파·DCM 1위 수성

이홍구 KB증권 WM부문 대표(왼쪽), 김성현 KB증권 IB부문 대표(오른쪽) / 사진제공= KB금융지주

이홍구 KB증권 WM부문 대표(왼쪽), 김성현 KB증권 IB부문 대표(오른쪽) / 사진제공= KB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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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증권(대표 이홍구, 김성현닫기김성현기사 모아보기)이 WM(자산관리), IB(기업금융) 두 수익 기둥에서 모두 선전하면서 3분기에 호실적을 냈다.

KB금융지주 자회사 KB증권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7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5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늘었다.

3분기 개별 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23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 증가했다.

3분기 개별 순이익은 17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 늘었다.

다만, 3분기의 경우, 트레이딩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됐지만, 브로커리지 수익 정체로 전 분기보다는 순이익이 감소했다.

KB금융그룹 측은 "KB증권의 3분기 누적 순이익 증가는 WM 및 트레이딩 부문 수익성 개선과 영업외손실 감소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에 따르면, KB증권은 2024년 9월말 기준 WM 자산이 62조원을 기록, 60조원대를 돌파했다.

리테일 채권, 해외 주식형 랩(Wrap) 등 상품 적시 공급으로 WM 수익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연금 등의 디지털 자산관리도 강화해서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있다.
자료출처= KB금융지주 2024년 3분기 경영실적 자료 갈무리(2024.10.24)

자료출처= KB금융지주 2024년 3분기 경영실적 자료 갈무리(2024.10.24)

IB 부문은 DCM(채권자본시장)에서 단독/대규모 대표주관 확대로 업계 1위를 수성했다.

ECM(주식자본시장)은 총 11건의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완료하였을 뿐만 아니라, 초대형 IPO인 HD현대마린솔루션의 성공적 상장 완료 등 3분기까지 7건의 IPO 및 7건의 유상증자를 기반으로 선두권을 탈환했다. 4분기 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MNC솔루션 등의 대형 딜을 수행한다.

M&A/인수금융은 동남아시아 소재 SI의 국내 화장지 제조사 인수 자문을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인제니코 등 해외 인수금융도 확대했다.

프로젝트 금융의 경우, 우량 시공사 중심의 수도권 지역 영업 및 HUG 보증 등을 활용한 대형 딜 등을 추진했다.

세일즈부문(기관영업부문)은 액티브·패시브 주식 위탁 및 인바운드 하이터치 시장점유율(M/S)에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트레이딩 부문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금리 하락 국면에서 선제적 대응하면서 채권 운용 수익 확보 및 ELS(주가연계증권) 헤지운용 수익이 확대됐다.
사진제공= KB증권

사진제공= KB증권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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