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DCM]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요예측 ‘완판’… 기록적 흥행으로 8000억 발행

두경우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0-07 14:42 최종수정 : 2024-11-05 19:10

4000억 모집에 2조9400억 매수 주문... 2년물 9.5대 1, 3년물 6.63대 1
조달자금 2800억은 차환에, 5200억은 공장 증설에 투입

그래픽 =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그래픽 =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한국금융신문 두경우 전문위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임존종보)가 회사채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실시된 수요예측에서 높은 투자자 수요를 반영한 결과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8차 무보증사채 수요예측에서 2년물의 경우 1000억원 모집에 9500억원이, 3년물은 3000억원 모집에 1조99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모집액 대비 무려 7배가 넘는 2조 9400억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주관했다. 2년물 2000억원은 개별민평 금리에 0.09%포인트를 가산한 이자율로, 3년물 6000억원은 0.08%포인트를 가산한 이자율로 발행된다.

조달자금 중 2800억원은 10월과 11월 만기 도래하는 시설대 상환에 사용되며, 5200억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5공장 증설 자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 /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 /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이미지 확대보기

코리안리는 2배 넘는 사전 수요... 신종자본증권 2300억원 발행


이어 코리안리재보험(대표이사 원종규닫기원종규기사 모아보기)이 신종자본증권 발행 규모를 기존 1500억원에서 2300억원으로 800억원 늘렸다.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은 이번 발행의 수요예측에서 3080억원의 사전수요를 받으며 증액 발행을 결정한 것이다.

공모희망금리는 연 3.90%에서 4.40%로 제시했으며, 최종 발행이자율은 5년 국고채 민평 평균금리에 1.385%포인트를 가산한 4.27%로 결정되었다.

이번 발행자금은 2019년 발행했던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한 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변동 없이 유지될 전망이다.

패션 의류기업인 LF(대표이사 오규식)도 수요예측에서 17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아 경쟁률 3.4대 1을 기록했으나, 증액 없이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개별민평금리에 -9bp 가산한 이자율로 발행되며, 해당 자금은 이번 달 만기 도래하는 기존 회사채 상환에 전액 사용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 /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 /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이미지 확대보기

여천NCC, 나프타 구매대금 1000억 조달 위해 공모시장 찾아

한편, 7개월 만에 공모시장을 다시 찾은 여천NCC(대표이사 이유진, 김명헌)는 2년물 700억원, 3년물 3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공시했다. 키움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가 공동 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

공모희망금리는 2년물의 경우 연 5.20%에서 5.50%, 3년물은 연 5.50%에서 5.80%로 제시했다. 발행자금 전액은 원재료인 나프타 구매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여천NCC는 1999년 12월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의 50:50 현물출자로 설립된 국내 상위권 석유화학업체다. 최근 업황 부진과 고유가로 인한 원가 부담으로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4년 6월말 기준 총자산 3조5528억원, 자기자본 7965억원, 매출액 3조1295억원, 영업손실 606억원, 단기순손실 766억원을 시현했으며, 2021년 4분기 이후 영업적자 지속 중이다.

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 /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 /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이미지 확대보기

과거 주주사에 대한 배당금 지급 부담과 NCC 2공장 증설 등으로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크게 상승했는데 특히 단기차입금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25.6% → 39.0% → 51.3%)하고 있어 재무안정성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여천NCC는 글로벌 경기 연착륙 기대감, 단기 에틸렌 공급부담 완화 전망을 바탕으로 영업실적은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국발 공급과잉 기조 장기화 우려, 경기변동에 민감한 기초유분 중심의 매출구조상 수익성 반등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두경우 한국금융신문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화생명, 후순위채 4000억 발행…자본 확충 효과는 제한적 한화생명보험(대표이사 부회장 권혁웅·대표이사 사장 이경근)이 4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11월 3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를 최대 8000억 원까지 확대할 수 있다. 발행 예정일은 11월 11일이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만기는 10년이며 발행사에 발행 5년 후 조기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이 부여됐다.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발행 5년 시점에 금리가 재산정된다.공모 희망금리밴드는 연 4.80~5.30%로 제시됐다. 최근 3년간 AA급 보험사 후순위채 18건의 희망금리밴드 하단 최고치가 4.30%였던 것과 비교하면 0.50%포인트 높다. 희망금리밴드 상단(5.30%)도 같은 기간 최고치였던 20 2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3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