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민연금·KIC 美 주식 바구니 보니…'비트코인 주목'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8-23 13:03

2024년 2분기 SEC 13F 공시 기준
빅테크 M7, 국민연금 '사고' KIC '팔고'

국민연금·KIC 美 주식 바구니 보니…'비트코인 주목'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큰 손' 연기금 국민연금과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올해 2분기에 미국주식 직접투자 포트폴리오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추가했다.

양 기관의 비트코인 간접투자가 주목된다.

2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3F 보고서(Form 13F)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2024년 2분기에 단일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24만5000주를 신규 투자했다.

KIC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2만1000주 신규로 매입했다.

두 곳은 비트코인, 또는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를 직접 매수하지는 않았지만, 비트코인 보유량이 많은 기업 주식을 매입함으로써 투자에 접근했다.

이미 앞서 코인베이스 투자로 비트코인 관련 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

KIC는 지난 2021년 4분기부터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입했고, 이번 2분기에 2만2272주를 추가 매수했다.

국민연금도 지난 2023년 3분기에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입했다. 반면, 국민연금은 올해 2분기에 코인베이스 주식 일부인 2만3956주를 매도했다.

반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 빅테크주로 구성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에 대해서는 투자 방향이 달랐다. 국민연금의 경우 주도주 비중을 좀 더 늘렸고, 반면 KIC는 차익실현 양상이 나타났다.

국민연금이 2024년 2분기 투자 비중을 가장 많이 키운 주식은 AI(인공지능) 수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다. 포트폴리오 내 엔비디아 비중이 4.34%에서 5.83%로 1.49%p(포인트) 커졌다.

아울러 국민연금은 올해 2분기에 'T Rowe Price US Equity Research ETF(TSPA)' 신규 투자에 나섰다. 951만 여주를 매입해서 포트폴리오 내 비중 확대 규모 2위를 기록했다. TSPA는 성장주에 집중 투자하는 ETF로 M7 비중이 크다.

반면, KIC는 2024년 2분기에 마이크로소프트 12만2446주를 매도했다. 엔비디아도 54만4291주를 팔았다.

공통적으로 AI 인프라 기업을 담아 주목됐다.

KIC는 2024년 2분기에 풍력 발전설비 매출 1위인 GE버노바 주식 33만4161주를 신규 투자했다. GE버노바는 2024년 4월 GE에너지사업부에서 분사 출범한 기업이다.

국민연금도 올해 2분기에 GE버노바를 53만1667주 담았다.

2024년 6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미국 주식 직접투자 자산 가치는 870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4.4% 증가했다. 이는 5분기 연속 역대 최대 경신이다.

또 6월 말 기준 KIC의 미국 주식 직접투자 자산 가치는 397억 달러로, 전 분기보다 0.8% 가량 늘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황성엽 금투협회장 "기관 투자자 비중 커져야…ISA '4층 연금' 역할 가능" “시장 구조가 보완되려면 '실탄' 많은 기관투자자 비중이 더 커져야 합니다. 연금을 통한 간접투자 방식도 정착될 필요가 있습니다.”황성엽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개인 투자자 중심 과열된 증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황 회장은 이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중요성, 교육세 부담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변동성 우려황 회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증권사 입장에서는 시장 수요가 있는 만큼 상품 공급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단일종목 레버리 2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국내주식 리밸런싱 등 시장충격 최소화 원칙"…기금형 퇴직연금 '메기' 의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3일 최근 국내주식 비중 조정과 내달 리밸런싱 재개 일정 등 관련 '시장충격 최소화 원칙' 기조를 강조했다. 또 500조원 규모의 퇴직연금 관련, 향후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시 운용 참여 의지를 밝히며, 민간 금융기관 간 경쟁을 촉진하는 '메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시사했다. "국민연금 기금 소진시기 늦추는 게 중요"김성주 이사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날 주요사업 추진 성과와 하반기 추진방향에 관해 설명했다.이날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수익률 제고와 기금 규모 확대를 통해 기금 소진 시기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국민 3 주식 결제주기 'T+1' 단축 추진…"10월 로드맵 목표" 주식 결제주기를 T+1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이 추진된다. 결제주기 단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은 오는 10월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 점검회의’를 열고 증권 거래·결제 시스템 개선과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금융투자업계의 디지털 전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T+2→T+1…결제 주기 단계적 단축이날 회의에서는 결제주기 단축이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의 핵심 과제로 거론됐다. 현재 T+2일인 결제주기를 T+1일 이내로 단계적으로 단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말 구축을 목표로 하는 비상장주식 및 조각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