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담철곤·이화경 부부 연봉 오리온홀딩스 임원보수 80% [한지붕 오너일가]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8-05 00:00 최종수정 : 2024-08-05 07:26

오리온 54억·홀딩스 28억 챙겨
해외 실적·높은 이익률 등 반영

담철곤·이화경 부부 연봉 오리온홀딩스 임원보수 80% [한지붕 오너일가]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초코파이, 포카칩, 꼬북칩 등 다수 스테디셀러 제품을 보유한 제과 기업 오리온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이 2조9124억원, 영업이익 492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실적이 눈에 띈다. 오리온은 롯데웰푸드, 크라운해태 등 동종 제과업계와 달리 해외 매출 비중이 60%가 넘는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에 법인을 두고 있는데, 이들 국가에서 매출이 약 1조8000억원대에 달한다.

글로벌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률은 매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인 16%대를 기록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주사 오리온홀딩스 지배하에 있다. 오리온홀딩스가 오리온 지분 37.37%를 보유하고 있다. 오리온홀딩스는 오리온이 지난 2017년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며 탄생한 회사다. 기존 오리온이 지주회사 오리온홀딩스가 됐고 분할된 신설 사업회사가 오리온이다. 담철곤 회장 일가는 신설법인 오리온 주식을 지주회사에 현물출자해 오리온홀딩스 최대주주가 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담철곤·이화경 회장 부부는 오리온홀딩스 지분 28.73%, 32.63%를 각각 갖고 있다. 담철곤 회장 부부 뒤를 이어 자녀인 담경선·담서원 씨가 오리온홀딩스 지분 1.22%씩 들고 있다.

담철곤·이화경 회장 부부는 현재 오리온, 오리온홀딩스 미등기 임원이다. 오너 3세인 장남 담서원 상무가 경영 수업을 받으면서 오리온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오리온 담철곤·이화경 회장 부부 연봉은 식품업계 최강자로 통한다. 지난해 오리온에서 담철곤 회장이 30억5600만원을, 이화경 부회장은 23억77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두 사람 합산 연봉은 54억3300만원. 이는 오리온 미등기 임원 16명 보수총액 116억6500만원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담철곤·이화경 회장 부부는 지주사 오리온홀딩스에서도 각각 15억7500만원, 12억2500만원을 받았다. 회장 부부의 오리온홀딩스 합산 연봉은 28억원이다. 이는 오리온홀딩스 미등기 임원 5명 보수총액 32억6500만원의 80% 넘는 액수다.

담철곤·이화경 회장 부부가 오리온, 오리온홀딩스에서 받은 연봉을 모두 합하면 82억3300만원에 달한다.

식품업계 연봉킹이라는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 연봉을 넘는 액수다. 참고로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롯데웰푸드에서 24억4300만원을, 롯데칠성음료에서 30억9300만원을 수령했다. 신 회장이 롯데 식품 계열사에서 받은 연봉은 총 55억3600만원이다.

지난해 오리온 회장 부부 연봉 인상률은 10%에 근접한다. 담철곤·이화경 회장이 지난 2022년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에서 받은 연봉을 감안하면 두 사람 연봉 인상율은 약 9.7%로 추정된다. 오리온 직원 평균 연봉도 담 회장 부부 연봉 인상률만큼 올랐다.

지난해 오리온 직원 평균 연봉은 8800만원으로, 전년(8000만원) 대비 10% 상승했다. 오리온 직원 평균 연봉도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코레일, 외국어 서비스 10개 언어로 확대…프랑스·독일·몽골어 추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3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에서 지원하는 외국어를 기존 7개에서 10개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새로 추가되는 언어는 프랑스어와 독일어, 몽골어다. 기존 영어·중국어 간체·번체·일본어·인도네시아어·베트남어·태국어에 더해 외국인 관광객의 승차권 예매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추가 언어는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관광교통 민관협의체’에서 국가별 방한 관광객 수와 체류 기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용자는 코레일 다국어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 앱 메인화면 오른쪽 상단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된다.◇ 외국인 철도 이용객 증가…연말 1000만명 돌파 전망한편, 올해 9월까지 2 SK에코플랜트, 업무 데이터 분석 기반 ‘1인 1 AI 에이전트’ 가동 SK에코플랜트가 구성원의 실제 업무 데이터를 분석해 직무별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개발·배치하는 ‘1인 1 AI 에이전트’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업무 특성에 맞는 AI 활용 방안을 찾아 실무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SK에코플랜트는 사내 시스템에 축적된 업무 데이터를 AI 에이전트가 직접 분석하도록 했다. 설문조사나 인터뷰에 의존하지 않고 구성원별 업무 특성과 병목을 파악해 맞춤형 AX(AI 전환) 솔루션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과 직무별 AI 적용 영역을 구체화하고 업무 개선을 추진한다.맞춤형 AX 솔루션은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 주요 프로젝트 현장에 우선 적용된다. 복합적인 공정 실적과 작업 3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 2027년 아동·청소년 과몰입 예방캠프 모집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이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미디어 이용 습관 형성을 위한 예방 프로그램 참가단체 모집에 나선다.재단은 2일 ‘2027년 아동·청소년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사회적 배려 대상 기관과 취약계층 관련 기관, 교육부 산하 초·중·고등학교 등이다.재단의 과몰입 예방캠프는 스마트폰과 게임 등 미디어 과몰입 위험에 노출된 아동·청소년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이다. 청정 산림자원과 웰니스 인프라를 활용해 참가자의 심신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재단은 올해 약 2600명의 아동·청소년에게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내년에도 분기별 맞춤형 예방캠프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