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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인기 있는 단지 공통점…생활 인프라 잘 갖춘 곳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09 09:26

자료제공=각사, 리얼투데이

자료제공=각사, 리얼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수요자들은 주거지를 선택할 때 생활의 편리함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된 단지 중 1순위 청약자 수가 1만명을 넘긴 단지들을 살펴보면 교통, 편의, 교육, 자연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환경이 우수해 출퇴근이 편리하고, 대형마트 및 쇼핑몰이 가까워 식료품 및 생활용품을 편리하게 사 올 수 있으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까지 가능한 입지에서 공급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청약통장이 몰린 것이다.

지난 6월, 1순위 청약에서 6만768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91.2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전북 전주 '에코시티 더샵4차'는 공원과 초·중·고(예정) 및 중심상업지구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좋았다.

지난 2월 3만5828명의 청약자가 몰린 서울 서초 '메이플자이'의 경우 지하철역, 한강공원, 초·중 그리고 뉴코아아울렛, 센트럴시티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이외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아너스 웰가 진주' 등도 마찬가지로 단지 주변에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으면서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러한 생활의 편리함은 프리미엄으로까지 직결되면서 ‘편리미엄’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기도 했으며, 집값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실제 단지 주변에서 교통·교육·자연 등 생활 인프라 이용이 쉬운 경기 구리 ‘힐스테이트 구리역’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 5월, 입주권이 분양가 대비 약 2억원 이상 오른 10억2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또 경기 안산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의 전용면적 84㎡도 교육, 교통, 편의, 자연 등 생활 인프라 이용이 쉬운 입지적 장점에 지난 3월 8억9500만원에 최고가로 매매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종전 동일 면적의 같은 층 거래가는 지난 2021년 1월 거래된 7억원이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생활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삶의 질까지 동시에 높일 수 있다 보니 수요의 유입이 꾸준하고 환금성도 좋다”면서 “단기, 장기적으로 실거주, 투자 측면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춘 만큼 내 집 마련과 투자를 함께 고민한다면 이러한 입지 조건을 갖춘 단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생활 편의성을 자랑하는 단지들은 하반기에도 공급 예정이다.

먼저 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인근에 짓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 총 970가구의 아파트다.

GS건설 컨소시엄은 7월, 인천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원에 짓는 ‘검단아테라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SK에코플랜트는 8월, 부산 지하철 2호선 광안역 인근에 짓는 ‘드파인 광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36~115㎡(임대포함), 총 1233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이 중 567가구가 일반공급 된다.

삼성물산은 10월, 인천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의 첫 번째 공급 단지인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가구 규모로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 가운데 3블록을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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