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2024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BBQ치킨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회의는 해외 57개국 700여 개 매장에서 소비자 매출(포스 매출) 3000억원, 해외 법인 매출 1100억원의 성과 달성을 확인하는 등 글로벌 성장세가 컸던 작년 실적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또한 향후 지역별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국가별 성공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국가별 우수 경영 및 마케팅 사례에 대한 발표, 현지 식문화에 따른 차별화된 메뉴 전략 공유와 마스터프랜차이즈(MF, Master Franchise) 계약 및 운영 현황 점검이 이루어졌다.
BBQ는 해외 매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등 각 국가 및 지역별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매장 운영 활성화에 집중한다. 글로벌 프랜차이즈 산업을 이끌어갈 외식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각 국가별 우수 인재 교육 및 채용 방안도 논의했다.
윤홍근 회장은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이룬 해외 3000억원 매출을 축하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말고 글로벌 성장의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해달라"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