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증권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주주가치 개선에 긍정적”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6-21 09:12

현대차증권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주주가치 개선에 긍정적”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현대차증권은 21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SK E&S와의 합병이 현실화될 경우 주주가치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SK이노베이션 주주가치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꼽혔던 SK온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은 궁극적으로 SK온 상장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계획으로 판단된다”며 “본업인 정유·화학·2차전지는 상저하고가 전망되며 특히 이차전지 사업은 2025년이 2024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 딜이 확정되고 SK이노베이션 신주발행에 따른 희석 등이 예상돼야 하겠지만, SK온 추가 지원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점에서는 SK이노베이션 주주에게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에 따르면 전일 한 언론매체는 오는 28~29일 SK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계획이 최종 승인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향후 SK온에 SK E&S 발전자회사와 LNG 판매사업을 붙이는 방안도 거론될 것으로 알려졌다.

강 연구원은 합병이 현실화될 경우 CCU, 수소, 해외자원개발 및 유통 등에서 양사 간 사 업시너지가 클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SK온의 턴어라운드가 지연되고 전반적인 2차전지 업황 개선이 더딘 상황”이라며 “SK온의 대규모 투자 소요로 SK이노베이션 주력사업에서 창출되는 현금흐름이 향후 SK온에 지원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SK이노베이션 주가에 있어 가장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K온과 SK E&S 발전자회사 및 LNG 판매사업 합병 등으로 SK온이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해 SK이노베이션의 추가적인 지원 가능성이 줄어들고 궁극적으로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로 이어질 경우 SK이노베이션 주주가치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구주 매출을 통한 현금 확보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했다.

정유 업황의 경우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점진적으로 개선된다고 전망했다. 윤활기유 및 PX/Benzene 등 Aromatic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SK어스온의 자원개발 역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서다. 강 연구원은 “이러한 가치가 온전히 주주가치로 이어지고 수소, CCS 등 SK E&S 사업들이 SK이노베이션과 시너지 발생 시 성장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K온 자체 실적은 하반기 조지아 2공장에서 현대차향 물량이 출하되면서 점차 개선될 것으로 봤다. 그는 “SK E&S는 SMP 하락에도 미국, 인도네시아 직도입 물량 경쟁력을 바탕으로 발전사업 수익성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연간 1조5000억~2조원 수준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호텔롯데, 공모채 1000억 발행…실적 개선에도 차입부담 '여전' 호텔롯데(대표이사 정호석)가 기존 채무상환을 위해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오는 23일 제81-1회 및 제81-2회 무보증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발행 규모는 2년물 700억 원, 3년물 300억 원 등 총 1000억 원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 가능하다. 발행일은 7월 1일, 상장예정일은 7월 2일이다.공동대표주관은 키움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 등 6개사가 맡았다. 희망금리밴드는 호텔롯데의 2년, 3년 만기 개별민평 수익률 평균에 -0.30%p ~ +0.30%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됐다.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며, 이번 발행으로 2 종근당홀딩스, 600억 규모 회사채 발행…자회사 지분 투자 실탄 확보 종근당그룹 지주회사 종근당홀딩스(대표이사 최희남)가 공모 회사채 시장에 나선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는 오는 6월 24일 제4-1회 및 제4-2회 무보증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만기는 각각 2년, 3년이며 트랜치별 300억원씩 총 600억 원 규모로 모집한다. 수요예측 흥행 시 최대 1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이 가능하다. 발행일은 7월 1일, 상장예정일은 7월 2일이다.대표주관은 삼성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희망금리는 청약 1영업일 전 민간채권평가사 4사가 제시하는 A+등급 2년, 3년 만기 등급민평 수익률 평균에 -0.30%p ~ +0.30%p를 가산해 제시됐다.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이번 회사채에 A+(안정 3 한국거래소, '오전 7시 프리마켓' 2027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9월 시행 한국거래소(KRX)가 프리(pre)·애프터(after) 마켓 도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증권업계의 부담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오전 7시 시작되는 프리마켓 시행 일정을 2027년 말로 연기하기로 했다. 오후 애프터마켓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9월 시행할 예정이다.한국거래소는 19일 서울 여의도 거래소에서 증권사 CEO(최고경영자) 간담회를 열고 주식 거래시간 연장 방안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모의시장 과정에서 IT 개발·인력 운영 부담 커”한국거래소는 프리마켓을 단일보드 개발 시점과 연계해 2027년 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다.단일보드는 프리마켓에서 낸 주문이 체결되지 않더라도 해당 주문이 정규장과 애프터마켓까지 이어지는 단일 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