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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배당프리미엄 시리즈' 순자산 2조원 돌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6-17 10:49

공모펀드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 등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 활용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2024.06.17)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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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액티브 커버드콜(covered call) 전략을 활용해 옵션 프리미엄을 누적하고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배당프리미엄 시리즈’ 순자산 규모가 2조원을 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최창훈, 이준용)은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 ‘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펀드’, ‘미래에셋글로벌배당프리미엄펀드’,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등 ‘배당프리미엄 시리즈’ 순자산 총합이 2조원(공/사모 합산 기준)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 시리즈의 대표 펀드는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다. 2012년 3월 설정 이후 10년 이상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 중인 국내 대표 공모펀드로, 올 6월 14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9632억원에 달한다. 이 펀드는 배당 수익율이 높은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동시에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배당 수익뿐 아니라 자사주 매입까지 감안한 주주환원율이 높은 기업들에 투자하며 장기적으로 꾸준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과 행사가 등을 적극적으로 조절한다. 이를 통해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함에도 시장 상승기에도 참조 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당시 급락한 시장이 반등을 시작했던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수익률은 95%다. 이는 참조 지수 ‘KOSPI 200(70%)+MMI(30%)’의 수익률 64%를 웃돌았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 ETF 버전인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도 2023년 12월 상장했으며,올 6월 14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1203억원이다.

미국 배당 성장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펀드’는 배당 성장성, 풍부한 잉여현금, 자사주 매입을 고려한 총주주환원율을 감안해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최근 해당 펀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등 기업들의 실적에 힘입어 미국 주식 시장 상승세 속에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배당 성장주에 투자하는 순자산 약 7000억원 규모의 배당프리미엄 펀드다. 국가별로 시가총액과 유동성이 풍부한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스탠더드 지수 종목 중 배당 수익률, 배당 지속성, 현금 흐름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구성한 글로벌 배당성장형 포트폴리오를 편입한다.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 시리즈는 모두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이는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행사가 및 옵션 매도 비중을 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시장 급등 때 수익이 제한될 수 있는 커버드콜 전략의 한계를 보완하고, 꾸준한 옵션 프리미엄을 누적하며 커버드콜 장점을 극대화 하고자 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투자자들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계좌에서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충할 뿐 아니라 국내외 배당프리미엄 시리즈를 기반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현경 미래에셋자산운용 AI금융공학부문 대표는 “커버드콜 ETF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 등 커버드콜 펀드를 10여년 전부터 운영해 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커버드콜 전략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시장의 급등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며 “배당프리미엄 시리즈가 보여준 변동성이 낮으면서도 꾸준한 성과는 장기 투자자는 물론 특히 안정적인 수익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연금 투자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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