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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그리드위즈, 코스닥 입성 첫날 70%대 강세…‘따블’ 달성하나

전한신 기자

pocha@

기사입력 : 2024-06-14 09:12

공모가 대비 78% 상승…7만1200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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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그리드위즈 누리집 갈무리

사진 = 그리드위즈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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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국내 에너지 데이터 테크 기업 그리드위즈(대표이사 김구환)가 코스닥 시장 입성 첫날 70%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그리드위즈는 오전 9시 5분 기준 공모가(4만원)보다 78% 오른 7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52만주, 2389억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그리드위즈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지난달 23~29일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총 1098개 기관이 참여해 12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물량 81.7%(가격 미제시 1.8% 포함)가 밴드(3만4000~4만원) 상단 이상의 가격으로 제시해 최종 공모가를 상단인 4만원으로 확정했다. 약 67.2%의 기관은 확정 공모가를 초과한 가격으로 입찰했다.

이어 이달 3~4일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는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 35만주에 대해 1억9946만주의 청약이 몰렸다. 경쟁률은 569.9대 1을 기록했으며 약 4조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지난 2013년 설립된 그리드위즈는 에너지 데이터 테크 기업으로 ▲전력수요관리(DR) ▲이모빌리티(EM)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태양광(PV)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그리드위즈는 국내 1위 DR 사업자로 지난해 정산금 기준 47%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업종·산업별 고객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99%의 고객 유지율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현금흐름도 창출하고 있다.

그리드위즈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그리드위즈는 연구개발(R&D),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영업양수도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 V2G(Vehicle to Grid) 생 서비스 등의 사업 확대, 미국·유럽에 EM 사업 산 거점 현지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리드위즈는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DR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글로벌 충전 인프라 시장 확대 속에 EM 사업도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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