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글로벌 게임 전략가' 전동진, '원스토어' 밸류업 가속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5-30 16:04

엔씨, 스마일게이트, 블리자드 등 거친 게임 전문가
2028년 IPO 원스토어, 게임 강화‧글로벌 진출 추진
“올해 게임 파트너십 강화 통한 글로벌 진출 원년”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 / 사진=원스토어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 / 사진=원스토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글로벌 게임 전략가 전동진 대표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과 게임 파트너십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가속하면서 2028년 IPO(기업공개) 재도전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다.

전동진 대표는 30일 ‘2024 국제 게임산업 컨퍼런스 with INDIECRAFT’에서 첫 번째 기존연설자로 나서 ‘판이 뒤집힌 앱 스토어, 원스토어와 함께하는 인디게임 성공 시나리오’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전 대표는 인디게임 지원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며 원스토어의 글로벌 성장 비전을 강조했다.

원스토어는 중소기업 및 개인 개발자를 지원하고 업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 10월부터 거래액 월 500만원 이하 사업자에게는 수수료 50% 감면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해당 정책으로 수수료 감면 혜택을 누리는 기업 및 개발자는 약 2만 개에 달한다.

또 게임 부문 강화를 통해 글로벌 진출도 추진 중이다. 원스토어는 지난해 7월 글로벌 투자 전문가 출신 이기혁 CFO 영입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네덜란드 유럽 법인을 설립했으며 10월에는 국내 대표 게임사 크래프톤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올해 2월에도 디지털터빈으로부터 총 5000만 달러 투자에 협의했으며, 오는 6월에는 대만 진출도 앞두고 있다.

전 대표는 이날 “원스토어는 구글이나 애플 대비 수수료율이 20%로 낮고, 제3자 결제 수단을 이용하면 수수료는 5%까지 낮아진다”며 “중소 개발사는 50% 감면돼 최대 90%까지 매출을 가져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진출에 관련해서는 “오는 6월 현지 파트너사 '해피툭', '마이카드'와 협업해 대만 시장에 진출하고 일본, 미국, 유럽, 중동, 인도 시장까지 차례로 진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인디게임 지원과 글로벌 진출을 강조하는 이유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다. 원스토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가 주도하는 앱마켓 시장 진입을 위해줄곧 게임 부문 강화를 강조해 왔다.

원스토어가 2022년 전 대표를 영입한 것도 게임 부문 강화를 위한 인사라는 평가다. 전 대표는 엔씨소프트 초창기 멤버로 엔씨소프트 타이완, 엔씨트루 등에서 글로벌 사업을 주로 담당했다. 이후에는 스마일게이트 웨스트 CEO,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한 ‘글로벌 게임 전략가’다.

원스토어는 앞서 지난 2022년 IPO에 도전했지만, 거시경제 불확실성 심화와 수익성에서 발목이 잡히며 한차례 고배를 마셨다. 이후 투자금 회수 등 압박에 시달렸지만, 지난해 말 126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자금조달)에 성공하며 급한 불을 껐다. 이와 함께 약 5년 뒤인 2028년 5월 재상장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스토어 IPO 재도전의 최우선 과제는 수익성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다. 2016년 출범한 원스토어는 지난해까지 별도기준 8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누적적자만 98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원스토어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꺼내는 카드는 게임 부문 강화를 통한 글로벌 진출이다. 통상 앱마켓의 매출 대부분은 게임 앱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대형 게임이 입정하거나 입점작 다양해 질 수록 수익성도 함께 증가한다.

최근 구글과 애플이 주도하는 글로벌 앱마켓 시장에 변화도 원스토어에는 호재다. 특히 유럽과 미국 등은 플랫폼 반독점 기조로 제3자 앱마켓 도입 의무화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애플 앱스토어만 지원하는 아이폰에도 원스토어가 도입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 대표는 “올해를 해외사업 확장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원스토어는 우리나라 대표 앱마켓을 넘어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제우스 성공' 컴투스 남재관 대표, ‘경쟁력 회복’ 탄력받는다 컴투스(대표이사 남재관) 신작 MMORPG ‘제우스: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이 출시와 동시에 매출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 취임 이후 추진한 퍼블리싱 사업 강화 전략의 첫 성공이라 의미가 깊다.이번 제우스 성공으로 재무통이자 경영 전략가 남재관 대표가 직접 선별하고 투자를 단행한 퍼블리싱, 유망 IP(지적재산권) 기반 신작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남재관 415억 베팅 ‘제우스’, 앱마켓 매출 1위28일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컴투스 제우스가 모두 1위를 유지 중이다.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에이버튼(대표 김대훤)이 개발하는 신작 MMORPG 제우스는 2 한화오션 2년 연속 ‘연봉킹’ 필립 레비, FPSO 성과는 아직 [가성비 C레벨] 올해 상반기 한화오션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는 임원은 대표이사가 아니다. 최고 보수 수령자는 필립 레비 에너지플랜트부문(EPU) 사장으로, 김희철 대표보다 2년 연속 많은 보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화오션은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SO)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레비 사장을 영입했고, 현재 대표이사보다 많은 보수를 받고 있다. 다만 실적을 쌓아가고 있는 해양플랜트 사업 가운데 기대를 받고 있는 FPSO 수주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 성과가 나지 않은 상태다.대표이사보다 급여 높은 사장필립 레비 사장은 2026년 상반기에만 10억12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반면 대표이사인 김희철 사장은 개별 보수가 5억 원을 넘지 않았다.지난해 3 두산, 네팔 홍수 피해 파악·지원 ‘총력’ 두산그룹이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한 네팔 발전소 현장에 두산에너빌리티 현지대응팀을 파견하고, 그룹 차원 긴급 지원을 결정하는 등 전사 대응에 나섰다.지난 26일 오전 9시 30분경(현지시간)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일대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현지 매체 '온라인 카바르'와 로이터 동신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실종된 인원은 네팔 경찰 추산 기준 826명으로 집계됐다.이 지역엔 대형 수로식 수력발전소인 어퍼트리슐리-1(Upper Trishuli-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이 위치해 있다. 발전소는 216메가와트(MW) 규모로, 총 사업비는 6억4700만 달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현장에서 설계·조달·시공(EPC)을 맡아 발전소 건설과 터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