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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수원점, 역대 최대 새단장…69매장 새롭게 선보인다

박슬기

seulgi@

기사입력 : 2024-04-25 11:12

복합몰 최초 프리미엄 푸드홀 1500평 규모 ‘다이닝 에비뉴’
국내 유명 F&B 26개 유치…수원 지역 최초 22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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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권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푸드홀 다이닝 에비뉴.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수원 상권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푸드홀 다이닝 에비뉴. /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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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롯데몰 수원점은 25일 리뉴얼 이래 ‘역대급’ 새단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프리미엄 푸드홀을 포함해 총 69개의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리뉴얼을 시작한 이래 매장 수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롯데몰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새단장은 고객 경험을 혁신할 ‘큐레이션 콘텐츠’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3층의 ‘다이닝 에비뉴’는 공간 설계, 매장 선정, 차별화 서비스까지 ‘미식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복합몰 최초의 프리미엄 푸드홀이다. 1500평 광활한 면적에 약 1100석 규모 유럽풍의 광장형 미식 공간으로 완성했다.

다이닝 에비뉴는 수원역, 대학가 등을 끼고 있는 수원점 상권의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해 한식, 양식, 일식, 분식, 디저트 등 전체 26개 F&B 중 80% 이상인 총 22개를 수원 지역 최초 매장들로 구성했다.

30년 전통 대전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스마일 칼국수’, 한우 대창 전골로 유명한 평촌 웨이팅 맛집 ‘호랑이굴’, 특색 있는 퓨전 한식으로 정평이 난 ‘정희’, 저온 숙성으로 부드러운 육질과 특수부위 돈카츠로 줄서 먹는 돈카츠 맛집인 ‘시키카츠’, 10시간 이상 우려낸 비법 소스를 사용한 프리미엄 한식 솥밥 브랜드 ‘소롯’, 퓨전 메뉴로 유명한 성수동의 캐주얼 이탈리안 전문점인 ‘에디슨 by Dan’ 등 총 10개 매장은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신선한 야채와 식재료를 자랑하는 마라탕 맛집 ‘마르르’, 대한민국 최초의 짜장면인 백년 짜장을 구현한 ‘만다복’, 5년연속 미쉐린 가이드의 빕구르망에 선정된 ‘우육미엔’, 유명 셀럽들도 줄서 먹는 김밥 맛집으로 유명한 ‘한입소반’ 등 SNS 인기 맛집들도 대거 유치했다.

'다이빙 에비뉴'에서 야외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테라스존.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다이빙 에비뉴'에서 야외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테라스존. /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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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음식점 수준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몰 최초로 전담 직원이 직접 음식을 고객 테이블로 서빙해주는 ‘테이블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하는 한편, 롯데백화점 APP을 활용해 웨이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푸드홀의 구획별 혼잡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도 최초로 도입하는 등 몰에서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다이닝 에비뉴를 필두로 한 미식의 큐레이션 외에도 홈 스타일링에 취향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리빙 큐레이션 테넌트’를 한층 강화한다. 실제로 올해 1~3월 롯데백화점 전점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매출은 10%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 몇 년간 수원 일대에는 대단지 아파트들이 대거 들어서면서 홈스타일링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새단장한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에서는 ‘프리미엄 취향’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지하 1층 LG전자 매장을 약 80평대 매장으로 확대하고 취향 컬렉션을 강화한다. 프리미엄 제품 라인인 오브제 컬렉션 상품을 두 배로 늘리고, 캠핑족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스탠바이미 컬렉션의 조닝도 별도로 운영한다. LG전자는 리뉴얼을 기념해 사은 및 할인 행사 등 연중 최대 구매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영국에서 온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 ‘더콘란샵’ 팝업 매장도 연다. 더 기프트(The Gift)를 컨셉으로 콘란의 자체 PB 상품을 비롯해 단독 기프트 상품과 우수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협업 상품, 인기 아이템 등을 특별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픈 첫 주말에는 부쉬밀 위스키와 함께하는 하이볼 시음회도 연다.

이 밖에도 이스폴센, 프리츠한센 등 북유럽의 세계적인 조명 브랜드 매장도 함께 선보인다.

롯데몰 수원점은 젊은 가족 인구 비중이 높은 수원 상권의 니즈를 고려해 ‘가족형 큐레이션’ 테넌트도 확대한다. 실제로 수원점의 자녀를 동반해 방문하는 패밀리 고객의 비중은 약 20% 수준으로 추산된다.

백화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5호점’을 연다. 젊은 키즈맘을 타깃으로 심리 상담 외에도 미술, 보드게임, 놀이 상담 등이 가능한 놀이치료실도 최초로 도입한다. 또 5층에는 300평 규모의 초대형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바운스’를 선보인다. 수원점 바운스는 트램폴린존과 어드벤처존을 함께 구성해 유아에서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새단장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맞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상품군별 구매 금액에 따른 상품권 증정 행사를 비롯해, 포켓몬 팝업, 샤넬 뷰티 메이크업 쇼 등 특별한 체험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컨버전스형 쇼핑몰’을 지향한 수원점의 단계적 리뉴얼의 효과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나이키 라이즈, 아디다스 비콘 등 상권 최대 글로벌 스포츠 매장을 유치한 스포츠 상품군은 새단장 직후 약 2개월간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00% 이상 뛰어올랐다.

또한 체험과 프리미엄을 테마로 개편에 나섰던 키즈 및 골프 상품군의 고객 1인당 구매 금액은 리뉴얼 이전 대비 50% 이상 확대됐다. 이 밖에도 지난 달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은 오픈 한 지 약 2주만에 10만명의 인파가 몰렸고, 뉴발란스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픈 한 달만에 전국 1위 매장으로 발돋움했다.

김시환 롯데몰 수원점장은 “수원점은 기존의 쇼핑몰을 뛰어 넘는 고객 경험 혁신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추진 중”이라며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프리미엄 푸드홀 도입 등 대폭 개편한 수원점의 테넌트를 통해 고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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