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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신탁, 업계 최상위 ‘임대주택 리츠’ 강자 [신탁사 핵심 리츠상품]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25 00:00

▲ 동탄 호수공원 리슈빌 단지투시도.

▲ 동탄 호수공원 리슈빌 단지투시도.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국내 14개 부동산신탁사 가운데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거둔 하나자산신탁은 신탁업계 최상위 수준의 신용등급을 무기로 리츠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나자산신탁의 리츠 브랜드는 ‘하나트러스트’와 ‘하나리치업’ 등이 있다. 하나트러스트는 현재 8호, 리치업은 3호까지 자산이 운용 중이다.

올해 1월말 기준 하나자산신탁이 운용 중인 리츠는 26개로, 코람코와 대한토지신탁에 이어 3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자산신탁은 임대주택 관련 리츠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10곳이 넘는 임대주택 리츠를 운용하고 있는데, 업계와 입주민 모두에게서 우수한 평을 받고 있다.

하나자산신탁이 운용 중인 ‘계룡하나동탄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동탄 호수공원 리슈빌)은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실시하는 주거서비스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

주거서비스 인증은 임대사업자가 양질의 주거서비스 계획을 수립하도록 유도하고, 임대기간 중에 약속한 주거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평가한다. 민간임대주택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주거공간과 단지 내 편의·지원 시설 등에 대해 입주 후 2년간 운영 현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탄 호수공원 리슈빌은 단지 커뮤니티 활성화와 52개의 다양한 주거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입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및 만족도를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자산신탁이 운용 중인 또 다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신세계하나제1호기업형임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빌리브 울산)’도 최우수 등급을 부여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성남 금토 A5블록(내집마련 리츠)' 사업을 시티건설 등과 손을 잡고 품에 안았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에 위치한 성남금토A5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59~84㎡, 689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하나자산신탁이 AMC를 맡았다.

해당 사업은 윤석열정부가 추진하는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사업' 모델이다. ‘내집마련리츠’방식 시범사업으로 임차인들에게 우선분양권이 주어진다. 분양전환가격을 ‘입주자모집시점 감정가와 분양전환시점 감정가의 절반’으로 해 임차인 부담을 줄였다. 임차인은 최장 10년간 임대 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다. 분양 전환시 고분양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입주 시 감정가와 분양 시 감정가를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분양가를 정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말에는 코리빙 브랜드 맹그로브를 개발 및 운영 중인 MGRV와 손잡고 청년주택으로의 영역 확장에 나서기도 했다.

‘맹그로브제1호리츠’는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이 사업지다.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288가구 규모다. 총사업비는 약 1000억원이다. 홍대입구역 인근 입지로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공공이 시행을 맡고 MGRV는 코리빙 오퍼레이터로서 청년안심주택의 개발 아이디어를 제공 및 장기 운영에 참여, 하나자산신탁은 AMC를 담당한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말 운용에 나선 ‘서한하나제4호리츠’ 역시 주목의 대상이다. 이 사업장은 경기도 평택고덕 A-71BL이 사업지다. 지하 1층~지상 23층 규모로 510가구 규모다. 총사업비는 약 1500억원이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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