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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누락' GS건설, 국토부 8개월 영업정지도 법원서 제동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22 14:54

법원, 국토부 8개월·서울시 1개월 영업정지 집행정지 신청 인용

GS건설 사옥 그랑서울. / 사진제공 = GS건설

GS건설 사옥 그랑서울. / 사진제공 = GS건설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지난해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법원이 서울시에 이어 국토교통부가 GS건설에 내린 영업정지 처분에도 제동을 걸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22일 GS건설이 국토부를 상대로 '국토부가 내린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의 효력을 본안 사건의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해 달라고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4월 검단신도시 AA13-2블록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지하 주차장이 무너진 사고와 관련해 지난달 1일 GS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등 5개사에 각각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만약 건설 사업자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면 해당 기간 계약 체결, 입찰 참가 등 신규 사업 관련 영업을 할 수 없다.

국토부는 관할관청인 서울시에도 이들 회사에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것을 요청했고, 서울시는 우선 품질실험을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지난 1월 GS건설에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결정했다. GS건설은 이에 대해 서울시와 국토부를 상대로 각각 집행정지 신청과 본안 소송을 냈으며, 지난 1월28일 서울행정법원은 서울시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바 있다.

재판부가 GS건설 측의 목소리를 받아들이면서, 국토부와 서울시가 GS건설에 내린 영업정지 처분은 모두 본안 판결 전까지 효력이 발생하지 않게 됐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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