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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와이지엔터, 베몬 데뷔가 단기 모멘텀될 것”

전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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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3-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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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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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다올투자증권(대표 황준호)은 22일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대표 양민석, 황보경)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세서스를 하회했지만,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가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한다고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5만8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94억원, 4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에 소폭 상화했지만, 영업익은 레버리지 효과가 있는 음원 발매 부재와 소규모 콘서트 증가로 컨세서스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음반 매출은 신보 발매가 부재했지만, 블랙핑크 구보 10만장, 트레저 구보 3만장 등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보다 71.5% 감소한 18억원을 시현했다. 디지털 콘텐츠는 악동뮤지션과 베이비몬스터의 음원·유튜브 조회수 호조로 209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콘서트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5.8% 줄어든 64억원을 기록했는데, 트레저의 서울 공연 3회(4만명)과 악동뮤지션 국내 투어 10회(3만명)가 반영됐지만, 악동뮤지션의 공연이 소규모기 때문에 이익률이 하락했다. 광고와 출연료도 전년 동기보다 각각 26.8%, 40.3% 감소했다.

사업 부문 중 유일하게 매출이 상승한 로열티는 트레저의 일본 도쿄돔 팬미팅 1회와 일본 음원이 반영돼 전년 동기보다 7.4% 상승한 91억원을 시현했다.

김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지식재산권(IP)이 총 32명이며 광고비와 출연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광고비와 출연료 모두 우려한 것만큼 감소분이 크지 않으며 광고 매출은 오히려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2022년 말 대비 전속계약금 계정이 412억원 증가했지만, 전부 블랙핑크의 전속계약금은 아니다”라며 “지난해 다수의 IP가 재계약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달 1일 베이비몬스터의 데뷔로 단기 모멘텀이 존재하며 음원 매출도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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