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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엔비디아' 찾아라…미래에셋 "AI 산업 발달 국면 따라 투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15 16:41

AI 산업 성장 흐름따라 수혜주 찾아주는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
'미래에셋 아시아하드웨어테크 펀드', 아시아 AI 기업 성장·기술 초점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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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근 엔비디아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AI(인공지능) 투자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AI 산업 성장에 따라 다양한 수혜주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2의 엔비디아'를 찾으려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개별 종목 투자도 좋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변화에 유연하게 투자 가능한 상품도 주목되고 있다.

1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는 글로벌 관점에서 AI 성장 국면 별 선호도에 따른 액티브한 투자를 목표로 한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지난 3개월 간 514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도 미국, 일본, 대만, 유럽의 기업들이다. 현재는 엔비디아와 TSMC, AMD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약 50%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향후 AI 산업 발달 국면에 따라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 비중을 높여나가는 전략이다.

AI 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투자자라면 이러한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 과거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면 하드웨어(애플, 퀄컴, 삼성전자 등)를 시작으로 플랫폼(구글, 페이스북, 텐센트 등)→ 서비스(넷플릭스, 알리바바, 페이팔 등)의 순서로 산업이 발전했고 수혜종목도 변화했다. 마찬가지로 AI 산업도 엔비디아 등 하드웨어에 이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서비스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AI 기술이 과거 어느 산업에 비해 급성장하고 있고 그 흐름을 정확하게 읽기 어려운 만큼 최근에는 액티브하게 AI 수혜주에 투자하도록 설계된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고,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를 꼽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 AI 분야 아시아 기업들의 약진을 기대하는 투자자 대상으로 ‘미래에셋 아시아하드웨어테크 펀드’도 제시하고 있다. 이 펀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의 기업 중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IT 하드웨어 기업에 투자한다.

미중 무역 분쟁 및 기술 패권 전쟁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등이 새롭게 주목받으며 AI 산업에서 아시아 국가 의존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TSMC를 중심으로 한 대만 비메모리 밸류체인을 비롯해 일본 반도체 소재, 장비, 기판 업체들의 주가 흐름은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과거 산업혁명 사례를 살펴보면 시간이 흐를수록 산업혁명이 확산되는 시간도 짧아지는 경향을 보여왔고, AI 역시 짧은 시간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20년 전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을 살걸’, 10년 전 ‘페이스북과 넷플릭스를 살걸’ 등의 생각을 해보았다면 AI 산업 국면 발달에 따라 액티브하게 최고 수혜주를 찾는 상품에 꾸준히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볼만하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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