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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만 짓는 게 아니다, ‘문화’에 진심인 DL 이해욱·반도 권홍사 회장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4-03-14 13:30

경직된 건설업계 이미지 탈피하고 다양한 문화협력 사회공헌 전개
'설립 5주년' 반도문화재단, 온·오프라인 문화행사 호평
대림문화재단, 디뮤지엄·대림미술관 통해 ‘일상을 예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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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반도문화재단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의 '윌유매리미' 단체관람 현장 / 사진제공=반도건설

지난해 열린 반도문화재단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의 '윌유매리미' 단체관람 현장 / 사진제공=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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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지역 문화예술가들을 위한 공모전을 열고 도심 속 특색있는 체험공간을 설치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장을 만든다. 건설사를 모체로 한 문화예술재단의 약진이 점차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해욱닫기이해욱기사 모아보기 DL그룹 회장,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등은 모두 문화사업이나 예술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힘입어 DL그룹은 대림문화재단, 반도건설은 반도문화재단 등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이 활약할 수 있는 장을 적극적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건설 기업들의 문화예술사업 투자는 경직된 건설업계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대중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마케팅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인연을 맺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마련하거나, 준공된 주택단지에 해당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강연 등을 실시하기도 한다. 아티스트들에게는 공연의 장을, 입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대림미술관 전경

대림미술관 전경



DL그룹이 설립한 대림문화재단은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국내외 여러 분야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며,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전시를 통해 ‘일상이 예술이 되는 미술관’을 실현해 왔다.

특히 전시마다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를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해 전문가뿐 아니라 대중들에게 ‘항상 새 전시가 기대되는 미술관’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고객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한 기획으로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었을 뿐 아니라,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 등에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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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설립 5주년을 맞이한 반도문화재단은 지난 4년간 23억원 규모의 문화예술 대중화 사업을 벌여왔다. 동탄2신도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단지내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아이비라운지를 통해 도서관, 갤러리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문화사업을 진행하며 연평균 15,000명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복지 증진사업으로 반도 가족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신진 전시 기획자(큐레이터) 육성 전시기획 공모전, 랜선 문화강연, 명화액자 무료 대여, 온라인 독서클럽, 인기 뮤지컬공연 초대, 청년작가 미술 전시회, 도서관 대여, 후원사업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문화사업을 진행했다.

반도문화재단은 올해 재단 설립 5주년을 맞은 만큼 전시기획 공모사업을 확대해 새로운 ‘예술상’을 제정하고 자체 전시 기획전을 개최함으로써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며, 지역 내 다양한 문화공헌 재단과 프로그램을 매칭해 예술 창작 활동의 기회가 좌절되거나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문화복지 지원 인프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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