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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 내정자…전략적 판단 능력·글로벌 감각 갖춰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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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2-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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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토스뱅크 차기 대표 후보. /사진제공=토스뱅크

이은미 토스뱅크 차기 대표 후보. /사진제공=토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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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토스뱅크 차기 대표이사로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CFO)을 내정됐다. 이은미 후보자는 은행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유하고 전략적 판단 능력과 글로벌 감각 등을 고루 갖춰 토스뱅크의 성장과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토스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지난 19일 차기 대표에 이은미 후보자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추위는 “이은미 후보자가 국내외를 아우르는 폭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 및 조직관리 역량, 통찰력 등이 토스뱅크를 이끌어갈 최적의 리더십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은미 후보자는 1973년생으로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컬럼비아대 비즈니스스쿨, 영국 런던 비즈니스스쿨, 홍콩대 MBA 과정을 밟았다.

이은미 후보자는 스탠다드차타드 금융지주 전략부서 이사대우를 역임했으며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재무관리 부문장과 HSBC 서울지점 재무관리부 부대표, HSBC 홍콩지역본부 아태지역총괄(16개국) 상업은행 CFO 등 외국계 은행에서 근무하면서 줄곧 CFO를 담당했다.

지난해에는 경영기획본부장으로 DGB대구은행에 합류했으며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며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은미 후보자는 DGB대구은행이 최초로 외부에서 영입한 CFO로 DGB대구은행 최초의 여성 CFO이기도 하다.

임추위는 이은미 후보자가 10년 넘게 은행 CFO로서 갖춘 경험이 건전성, 리스크 관리 능력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으며 성장에 대한 전략적인 기여로도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은미 후보자는 DGB대구은행의 CFO이자 경영기획그룹장으로 재직하며 리스크 관리에 기반한 의사결정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국내 은행 뿐만 아니라 해외 은행 근무 경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점도 높게 평가했다. 이은미 후보자는 20여 개 국적의 다양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외 금융산업에 대한 경험과 통찰력을 키워왔다. 임추위는 이은미 후보자가 글로벌 금융 및 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불확실한 국내외 시장 상황에서 토스뱅크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이은미 후보자는 다음달 28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 내정자의 주요 경력이다.

◇ 인적사항
△ 1973년생
△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졸업
△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통역학 석사
△ 미국 컬럼비아 비즈니스스쿨, 영국 런던 비즈니스스쿨, 홍콩대학교 MBA 수료

◇ 주요 경력
△ 2002년 3월 ~ 2005년 3월 삼일회계법인 금융부문 세무본부
△ 2006년 1월 ~ 2007년 2월 대우증권 애널리스트
△ 2007년 2월 ~ 2011년 6월 스탠다드차타드 금융지주 전략부서 이사대우, 싱가포르 & SC 제일은행 재무관리부
△ 2019년 9월 ~ 2021년 9월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재무관리 부문장(CFO)
△ 2021년 10월 ~ 2023년 1월 HSBC 서울지점 재무관리부 부대표(CFO), 홍콩지역본부 아태지역총괄(16개국) 상업은행 CFO
△ 2023년 1월 ~ 2024년 2월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CFO)



김경찬 한국금융신문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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