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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12년 만에 무디스 신용등급 'A3'로 상승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08 14:20

2023년 초 신용등급 전망 상향 이후 1년만

현대캐피탈이 무디스 신용등급 A3로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제공=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무디스 신용등급 A3로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제공=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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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현대캐피탈(대표이사 목진원) 글로벌 신용등급이 12년만에 상승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6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현대캐피탈의 기업 신용등급을 기존 'Baa1(긍정적)'에서 'A3(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2023년 초 무디스가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 이후 1년 만이다. 또한 약 12년 만의 등급 상향으로 큰 관심이 쏠렸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캐피탈의 캡티브(Captive) 자동차 금융 비즈니스 중심의 견고한 자산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자산 건전성, 안정적인 자본 적정성 등이 이번 등급 상향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 상향 소식은 최근 ABS 1조원, 해외채권 10억달러 발행 성공 등 현대캐피탈의 조달 역량을 입증한 뒤 이뤄진 결과라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현대캐피탈은 2023년 초 국내 신용평가 3사로부터 연달아 A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등급 상향을 통해 판매·금융 협업 구조를 기반으로 한 그룹의 차 판매 기여도와 함께 그룹 내 핵심 금융사로서 입지를 증명했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전무는 "이번에 현대캐피탈의 무디스 신용등급이 A등급으로 상향된 것은 고금리와 부동산 PF이슈 등으로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현대캐피탈의 강화된 캡티브 금융사로서의 역할이 빛난 결과"라며 "향후 국내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강화에 힘입어 조달 경쟁력 역시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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