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문화재단은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MIT 과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알렸다. /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이미지 확대보기7일씩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 운영했다. 프로그램에는 경남 지역 중학생 53명이 참여했는데, 참가자는 경상남도교육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과학에 흥미를 지닌 청소년을 선발했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MIT 과학 프로그램은 교육과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과학현상을 실험과 실습 중심의 참여형 방식으로 교육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한다.
창원 NC파크에서 진행된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 게임 개발 ▲야구공 발사기 제작 ▲운동선수들의 부상 치유 과정 분석 등으로 구성했다. 또 NC다이노스의 여러 구단 시설을 견학하고 소속 선수, 응원단과 만남을 진행하는 등 스포츠 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NC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다양한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청소년의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