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천만 은행’ 앞둔 토스뱅크, 여수신 규모 성장 기반 올해 첫 연간 ‘흑자’ 전망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1-17 10:33

900만 고객 돌파…여신잔액 1년새 1.43배 증가
8번의 유상증자 단행 자본금 1.9조원 확충

토스뱅크의 고객 수가 900만명을 돌파했다. /자료제공=토스뱅크

토스뱅크의 고객 수가 900만명을 돌파했다. /자료제공=토스뱅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토스뱅크(대표 홍민택닫기홍민택기사 모아보기)가 900만 고객을 넘어서면서 ‘천만 은행’을 앞두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첫 분기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규모의 성장을 기반으로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의 성장 속에서 첫 연간 흑자 달성을 전망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11일 고객 수가 90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고민하고 선보인 서비스와 각종 수수료 부담을 덜며 은행 문턱을 낮춘 ‘상생 성장’이 빠른 결실을 맺었다”며 “고객들은 8초에 1명 꼴로 토스뱅크를 찾았다”라고 강조했다.

토스뱅크는 중도 상환 수수료 무료 정책을 통해 총 18만명의 고객이 총 4조6000억원의 대출을 수수료 부담 없이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 수수료율 1.0%, 개인 수수료율 0.7%를 적용하면 토스뱅크가 대신 부담한 수수료 총액만 총 33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토스뱅크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선보인 매달 내는 돈 낮추기를 통해 원금과 이자를 매달 함께 갚아 나가야 하는 고객들의 실질 부담액을 줄여나갔다. 월 원리금 부담 고객의 상환 기간을 연장해 고객 1인당 평균 32만3000원의 월 원리금 부담을 덜었다.

토스뱅크는 포용금융도 적극 전개했다. 출범 이후 이달까지 토스뱅크가 포용한 중저신용자 고객은 약 24만명에 달했다.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은 소상공인들에게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 2조8000억원이 시장에 전해졌다. 햇살론뱅크는 약 5개월 만에 저신용자 3만3000명을 대상으로 2300억원을 취급했다.

토스뱅크는 출범 2년 만에 지난해 3분기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으며 규모의 성장을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되는 질적 성장을 통해 올해 연간 흑자 달성을 내다봤다.

토스뱅크의 여신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12조3500억원, 수신잔액은 총 23조6000억원 수준이다. 2022년 말 기준 8조6400억원이던 여신 잔액은 1년새 1.43배로 늘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예대율은 52.3%에 달하며 전년 42.5% 대비 9.8%p 개선됐다.

토스뱅크는 고객 규모의 빠른 성장이 수익성 개선의 주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바라봤다. 시장의 우수한 금융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목돈 굴리기’의 경우 고객 수 성장에 힘입어 지난 2022년 8월 출시 후 총 5조2000억원 규모의 상품이 고객들에게 전해졌다. 토스뱅크는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의 성장 속에서 2024년 연간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은행의 각종 성장 지표에 기반이 되는 자본 규모도 빠르게 확보했다. 지난해 말까지 선제적인 유상증자 단행을 통해 총 1조93000억원의 자본금을 확충하며 여신 규모 성장과 함께 재무건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9월 유상증자를 통해 2850억원 규모의 자본금을 확보했으며 기업가치 2조7000억원을 달성했다. 토스뱅크는 총 8번의 유상증자를 단행했으며 토스뱅크는 지난 2021년 10월 3000억원에 이어 지난해 2월 3000억원, 6월 1000억원, 7월 1000억원, 8월 3000억원, 11월 1000억원, 2023년 3월 2000억원, 9월 2850억원 등 총 1조9350억원의 자본금을 확충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안정적인 자본 확충, 규모의 성장 속에서 2024년 천만 은행의 궤도에 올랐다”며 “토스뱅크는 고객 관점의 혁신과 금융 주권을 강화한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한국금융신문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