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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美배전설비시장 공략 본격화...LG엔솔 합작사에 버스덕트 납품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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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1-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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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규 LS전선 사장.

구본규 LS전선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LS전선(대표 구본규)이 LG에너지솔루션(부회장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 합작사에 버스덕트(Busduct)를 납품, 미국 배전설비시장 공략에 나섰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건설 중인 LG엔솔 얼티엄셀즈 3공장에 다음 달부터 버스덕트를 납품한다. 얼티엄셀즈 3공장은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3조

4000억 원이 투자된다.

LS전선 관계자는 “다음 달 얼티엄셀즈 3공장에 버스덕트를 납품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얼티엄셀즈는 LG엔솔과 GM(제너럴모터스)가 합작한 이차전지 생산기업이다. 얼티엄셀즈는 지난해 10월 율촌화학(대표 신동윤, 송녹정)과 약 1조5000억 원 규모의 ‘리튬이온배터리(LIB) 제조용 알루미늄 파우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기업드로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LS전선은 이번 계약이 미국 배전시장 공략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 현재 운영 중인 얼티엄셀즈 1공장에 이어 3공장까지 버스덕트를 공급, 미국 시장에서 납품 경력과 신뢰를 쌓았다고 판단해서다. 얼티엄셀즈와의 계약들을 기반으로 향후 미국 시장에서 관련 매출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다.

글로벌 배전시장에서 버스덕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 역시 LS전선 미국 공략의 긍정적 요소다. 현재 버스덕트는 기존 전선 대비 높은 공간 효율성 등의 장점을 통해 글로벌 배전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 인더스트리 리서치 비즈에 따르면 지난해 13조5000억 원이었던 버스덕트 시장규모는 오는 2028년 22조8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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