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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토평·오산세교·용인이동 등 전국 5개지구에 8만호 주택공급 예고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15 10:45

국토부, 9.26 주택공급대책 후속으로 8만호 규모 신규택지 후보지 발표
인근 산업단지 연계 및 수요 많은 지역 중심으로 선정
2025년 상반기 지구지정, 2027년 상반기 사전청약 및 주택사업계획 승인 예정

구리토평2지구 위치도 및 개발 계획도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구리토평2지구 위치도 및 개발 계획도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국토교통부가 구리토평·용인이동·오산세교 등 수도권 3곳, 청주분평·제주화북 등 비수도권 2곳을 포함한 5개 택지지구에 8만호 규모의 주택공급을 예고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닫기원희룡기사 모아보기)는 11월 15일(수)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9.26)’의 후속조치로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주택수요가 풍부한 입지 중심으로 전국 5개 지구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먼저 수도권은 서울 도심 인접, 철도 역세권, 첨단산업단지 인근 등 입지가 우수한 구리토평2(1.85만호)·오산세교3(3.1만호)·용인이동(1.6만호) 등 3개 지구 6.55만호를 선정했다.

비수도권은 일자리와 인구가 증가세이고 오랫동안 공공주택 공급이 적었던 청주분평2(0.9만호)·제주화북2(0.55만호) 등 2개 지구 1.45만호를 선정했다.

국토부는 ▲구리토평2는 한강변이면서 서울 동부권과 맞닿아 있어 서울·수도권 주민들의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 ▲오산세교3은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하고 KTX25년 개통·GTX-C 공약사항 등 철도교통을 기반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 ▲용인이동은 지난 3월 발표한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에 접하여 첨단 IT 인재들의 배후주거지 공급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각각 설명했다.

이어 ▲청주분평2는 청주오송의 산업단지 신설, 반도체 공장 증설 등 일자리와 함께 청주시 인구 증가세로 주택수요가 풍부한 지역 ▲제주화북2는 제주 인구가 최근 10년간 15%나 증가한 것에 비해 공공주택 공급이 적고, 주거·상업기능이 발달한 제주 서부권에 비해 지구가 속한 동부권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계획적인 택지 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신규택지 지구는 인근의 기존 도심, 택지지구, 산업단지 등과 연계 개발하여 기존에 부족했던 도시 기능과 인프라를 보완·분담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완성도 높은 통합 자족생활권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각 지역은 무엇보다 대중교통망 확충을 통해 생활권 확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GTX·KTX·SRT 등 광역철도를 중심으로, 비수도권은 공항 연계 대중교통망 신설을 중심으로 대책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택지는 2025년 상반기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6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27년 상반기에 최초 사전청약 및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오진 제1차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택지 공급으로 수요가 있는 곳에 양질의 주택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하여 국민 주거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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