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다올투자증권 2대주주,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14 18:49

경영권 분쟁 가열 양상, 다올 측 "유감"…주가는 급등

다올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다올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다올투자증권의 2대주주가 법원에 회계장부 열람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냈다.

경영권 분쟁이 가열되고 있는 양상으로 풀이된다.

다올투자증권은 김기수 씨(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 외 1인이 지난 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청구 내용을 보면, 김 씨 측은 '사건 결정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3일이 경과한 다음날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30일 동안 신청인들 또는 그 위임을 받은 대리인에게, 피신청인의 본점, 지점 또는 그 장부 및 서류의 보관장소에서 영업시간 내 한하여 별지 목록 기재 각 장부 및 서류들의 열람·등사를 하도록 허용하여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다올투자증권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다올투자증권 측은 입장문에서 "당사는 2대주주의 회계장부 열람 등사 요청에 따라 2023년 10월 27일 회계장부가 아닌 서류 등을 제외하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자료를 충실히 제공한 바 있다"며 "그러나 추가 자료 열람에 대한 상호 논의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처분을 신청한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 측은 "당사는 향후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씨는 지난 2023년 4월 말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 발(發) 하한가 사태 이후 주가가 폭락한 다올투자증권 주식을 집중 매수했고, 14.34%(특별관계자 지분 포함)로 2대 주주에 등극한 바 있다.

그리고 김 씨는 지난 9월 20일 다올투자증권 주식보유 목적을 '일반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하면서 좀 더 적극적인 주주 활동을 수행할 의사를 밝혔다.

주식보유 목적에서 경영참여의 경우 이사 및 감사의 선임·해임 또는 직무 정지 등까지 할 수 있어 지배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장 안팎에서는 다올투자증권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올투자증권의 1대 주주인 이병철닫기이병철기사 모아보기 다올금융그룹 회장 측은 2023년 9월 30일 기준 지분이 25.19%(특수관계인 포함)다.

이날 다올투자증권 주가는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다올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7.69% 오른 4200원에 마감했다. 다올투자증권 주가는 이날 3950원에 출발해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다는 내용이 공시된 직후 급등해 장중 4725원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DCM 수수료 출혈 경쟁도…"선별적 수임 기조·솔루션 전략 전환" [대표주관의 법칙 (하)] DCM(채권자본시장)이 전통강자와 신흥주자들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 단순 인수를 넘어 주관으로 IB(기업금융) 역량을 다투고 있다. 증권사들의 대표주관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를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증권사가 DCM(채권자본시장) 딜을 수임할 때 가격 경쟁 압력도 존재한다. 다만, 수수료 결정 구조는 발행사, 딜 특성,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평균 수수료율 기준으로 일률적인 판가름을 하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또, 단순히 낮은 수수료만 내건다고 대표주관 획득을 담보할 수는 없다. 증권사가 적정 발행 금리, 투자자 수요 확보, 발행 구조 및 시점 판단 등 종합적 솔루션을 제시하는 게 핵심으로 꼽힌다. "인 2 커버리지 연속성 VS 도전장…발행사 네트워크가 DCM 경쟁력 좌우 [대표주관의 법칙 (상)] DCM(채권자본시장)이 전통강자와 신흥주자들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 단순 인수를 넘어 주관으로 IB(기업금융) 역량을 다투고 있다. 증권사들의 대표주관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를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증권사 DCM(채권자본시장) 경쟁력의 기본 토대는 발행사 네트워크가 꼽힌다. 기존 우량 발행사와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신규 수요 확보에도 나서는 방식으로 커버리지(coverage) 확대에 공 들이고 있다. 발행사의 자금조달 계획 파악부터, 금리 설계, 수요예측 전략, 발행 시기 조율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다.전통강자들은 전체 인수 실적에서 대표주관 비중이 월등히 높다.도전하는 후발주자들은 인수단 참여로 커버리지를 넓히고 주 3 IBK·유진·SK, 10주년 중기특화 주역…모험자본 공급 첨병 [중기특화 증권사 제도 점검 (상)]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제도가 올해로 10주년이 됐다. 생산적금융 정책 기조에 따라 인센티브가 추가되는 등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중기특화 증권사의 모험자본 공급 현황과 향후 제도의 발전 방향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IBK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SK증권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과 기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한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이하 중기특화 증권사) 3강으로 분류된다.금융위원회는 2016년 4월 중소·벤처기업 자금조달 지원에 특화된 중소형 증권사를 육성하는 중기특화 증권사 제도를 도입했다.중기특화 증권사 도입 10주년을 맞은 현재, 이들 증권사는 선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