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3분기 실적 현황. 자료=한화솔루션.
이미지 확대보기31일 한화솔루션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3분기 분기 매출액은 2조9258억 원, 영업이익 983억 원, 당기순익 206억 원이다. 최대 85% 이상이 줄어든 실적이다.
사업별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탄 신재생 에너지 부문이 주춤했다. 이 부문 3분기 매출은 1조2799억 원, 영업이익은 347억 원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82.4% 급감했다. 태양광 모듈 판매량과 판매 마진 감소에 기인한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줄어든 1조2859억 원, 영업익은 56.3% 감소한 5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윤안식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일부 지역에서 수요 강세를 웃도는 공급 상황으로 태양광 제품가격이 하락했지만 글로벌 태양광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4분기 판매량 증가 및 고가 원재료 투입 영향 해소가 기대되며, 약 1조 원의 발전자산 개발 및 EPC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