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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 IFC에서 6천만 달러 투자 유치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3-10-25 11:50

신한금융그룹-IFC 업무협약 체결 후 첫 자금 조달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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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랜선방식 투자 유치 조인식에 참석한 모미나 아이자주딘(Momina Aijazuddin) IFC MCT 금융기관그룹 담당 수석대표(왼쪽),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신한카드

비대면 랜선방식 투자 유치 조인식에 참석한 모미나 아이자주딘(Momina Aijazuddin) IFC MCT 금융기관그룹 담당 수석대표(왼쪽),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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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문동권닫기문동권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사장이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 국제금융공사(IFC,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로부터 6천만 달러(원화 약 81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파이낸스’는 최근 IFC에서 6천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했다. 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의 첫 해외 법인으로 지난 2014년 11월 카자흐스탄에 설립 후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며 현지 230여개 소매 대출 금융사 중 5위 수준까지 성장했다.

이번 투자 유치 조인식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모미나 아이자주딘(Momina Aijazuddin) IFC MCT(중동, 중앙아시아, 튀르키예 지역) 금융기관그룹 담당 수석대표가 비대면 랜선방식으로 진행했다.

IFC는 세계은행(World Bank)그룹 산하 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투자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이다. 지난 해 약 100여 개 이상 국가에서 약 437억 달러(59조원)의 민간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조달은 지난 5월 신한금융그룹과 IFC가 글로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첫 사례이다. 신한파이낸스가 IFC로부터 차량 금융 시장 성장세와 사회 공헌 활동 등을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시장 금리에 비해 저렴하게 5년 만기로 자금조달한 만큼 비용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문 사장은 신한파이낸스가 투자 받은 6천만 달러 중에서 2천만 달러를 우선 조달해 차량 금융 운영자금으로 활용하고, 금융 접근성이 낮은 현지 여성 소유 중소기업을 위한 상품 개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조달은 IFC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하며 국제기구로부터 차입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IFC와 함께 지속가능금융 활성화를 위한 사업개발 확대 등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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