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대표 황성만)의 스테디셀러 ‘순후추’가 냉동삼겹살과 독특한 콜라보를 전개한다.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이달 6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냉동삼겹살 전문점 ‘후추네’에서 팝업스토어 ‘순후추네’를 운영한다. 지난해 말 오픈 이후 입소문을 타고 있는 후추네와의 협업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순후추 시리즈의 브랜딩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팝업스토어는 ‘냉동삼겹살엔 후추, 후추는 오뚜기’를 테마로, 오뚜기 순후추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와 소품들로 꾸며졌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지는 레트로 열풍에 인기 외식 메뉴로 자리잡은 냉동삼겹살이 후추와 뛰어난 궁합을 자랑한다는 데 착안해, 순후추를 활용한 메뉴도 선보인다.
팝업 기간 후추네에서는 냉동삼겹살과 순후추 외 ▲컵라면 후추 볶음밥 ▲분식집 후추 진라면 ▲메추리알 후추 떡볶이 등 협업 메뉴와 진비빔면, 오뚜기밥 등 오뚜기의 대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매장 내에 순후추 시리즈 제품 전시 공간 및 포토존을 마련하고, 메뉴 주문 시 ‘오뚜기 순후추 바로알기’ 퀴즈를 진행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순후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냉동삼겹살 전문점 ‘후추네’와 오프라인 협업 공간을 운영하게 됐다”고 했다.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