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7% 감소한 2만256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최근 자동차 수요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메르세데스-벤츠 6971대, BMW 6188대, 볼보 1555대, 아우디 1416대, 폭스바겐 1114대, 렉서스 916대 등이다.
볼보 XC60.
5위권에 머물던 볼보가 아우디·렉서스를 제치고 3위로 올랐다. 899대가 팔리며 수입차 모델별 판매 2위에 등극한 XC60 활약이 돋오볐다.
베스트셀링카는 벤츠 E클래스(3511대)가 차지했다. BMW 5시리즈는 신형 모델 출시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달엔 503대(8위)에 머물렀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61.7%, 법인구매가 38.3%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1.8%, 서울 21.1%, 인천 6.2%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5.7%, 부산 23.6%, 경남 3.5% 순으로 집계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