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I Love 바이오’ 행보 이어가는 GS칼텍스 허세홍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21 09:00

9월 들어 대한항공·HMM과 손잡고 ‘바이오항공·선박유’ 실증 돌입
바이오 윤활유 ‘Kixx Chain BIO’ 출시…GS바이오, 3년 새 매출 ↑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허세홍닫기허세홍기사 모아보기 GS칼텍스 사장(사진)이 ‘I Love 바이오’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오 연·원료 생산, 여러 업권과의 협력만 아니라 최근 실증 작업 등을 본격화했다.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이달 들어 바이오선박·항공유 실증 운항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부산신항 4부두에서 출항한 ‘HMM 타코마호(6400TEU급)’는 바이오선박유를 급유한 뒤 ‘부산~싱가포르~인도~남미’를 항해 중이다. 지난 4월 HMM과의 관련 협력을 맺은 이후 5개월 만에 실증 작업에 돌입했다.

GS칼텍스 측은 “바이오선박유는 재생할 수 있는 연료를 사용·제조돼 기존 화석연료 기반 선박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65%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페식용유 기반 바이오디젤을 사용한 해당 제품의 경우 탄소배출 효과는 80% 이상으로 확대된다”며 “HMM뿐만 아니라 국내 영해에서 바이오선박유 공급을 받는 선사를 확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HMM에 이어 대한항공과는 ‘바이오항공유’ 시범운항에 돌입했다. 바이오항공유도 폐식용유, 동물성 유지 등 재생 가능한 폐원료를 사용해 제조돼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지난 5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LA행 대한항공 화물기는 해당 연료가 실렸다. GS칼텍스가 핀란드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 '네스테'로부터 공급받은 바이오항공유를 급유한 것. 대한항공은 해당 화물기로 오는 11월까지 총 6회의 실증 운항을 실시한다. GS칼텍스는 향후 해당 제품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업권과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GS칼텍스 윤활유 브랜드인 ‘Kixx’는 식물 원료 베이스오일 기반 생분해성 기계톱유 ‘Kixx Chain BIO’를 출시했다.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 윤활유 브랜드인 ‘Kixx’는 식물 원료 베이스오일 기반 생분해성 기계톱유 ‘Kixx Chain BIO’를 출시했다. 사진제공=GS칼텍스.

이미지 확대보기
실증 작업 돌입뿐만 아니라 바이오 제품군도 확대했다. 지난 19일 GS칼텍스 윤활유 브랜드인 ‘Kixx’는 식물 원료 베이스오일 기반 생분해성 기계톱유 ‘Kixx Chain BIO’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유채·야자·대두·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지방산을 이용해 만들어진 생분해성 윤활유로 토양에서 분해되지 않는 일반 석유계 윤활유 제품과는 달리, 일정 시간이 지나면 땅속 미생물, 햇빛, 수분 등에 의해 대부분이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이번 출시된 Kixx Chain BIO는 작년 11월 높은 수준의 환경 규격을 요하는 유럽연합의 ‘EU 에코라벨’ 인증을 획득, 친환경성을 입증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여 윤활유가 필요한 모든 산업에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S칼텍스의 바이오 연료 생산 거점인 GS바이오 역시 눈에 띄는 행보를 걷고 있다. 2010년 설립된 GS바이오(GS칼텍스 지분 100%)는 바이오디젤 등을 생산한다.

단위 : 억 원. 자료=GS칼텍스.

단위 : 억 원. 자료=GS칼텍스.

이미지 확대보기
GS바이오는 2020년대 들어 매출이 급증했다. 지난 2020년 11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GS바이오는 2021년 1886억 원, 작년 2714억 원의로 3년 새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 올해 상반기도 1090억 원의 매출을 기록, 2020년 연간 매출 수준을 보였다.

한편, GS바이오는 지난 4월 390억 원을 투자해 여수공장 바이오 디젤 생산 능력 확대에 나선다. 해당 투자는 내년 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포스코그룹, 공정위와 협력사 ‘상생 생태계’ 구축 포스코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와 1차 협력사를 넘어 2·3차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한다.포스코그룹은 1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 상생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과 이희근 포스코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 그룹 5대 주요 사업회사 대표와 1·2차 협력사 대표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포스코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금 지급조건 개선 ▲상생결제시스템 활성화 ▲상생협력 동참 1차 협력사 우대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 등 4대 실천사항 이행을 약속했다.우선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대금을 2 "문과생만 뽑습니다" 효성, 이례적 신입사원 채용 공고 효성그룹이 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공고를 냈다.16일 효성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룹은 인문대·문과대 학사 또는 석사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서류를 오는 22일까지 받는다.효성그룹이 이 같은 '문과생 전용' 채용을 실시하는 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알려졌다.효성은 정기 신입사원 공채와 수시 채용을 병행해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기존 채용은 계열사별로 모집하는 직무에 맞춰 지원하는 방식이다. 생산, R&D 등 대부분 직무는 관련 전공을 필수로 한다. 문과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영업직도 관련 전공자나 실무 경험을 우대해왔다.그런데 이번 문과생 채용은 모두 '효성그룹 공통부문'에 지원하도록 했다. 채용 3 HS효성USA, 차량 2000만대 분량 자동차 카펫 판매 HS효성USA는 자동차용 카펫 누적 판매 1억㎡ 달성을 기념해 사내 축하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알렸다.HS효성USA는 HS효성첨단소재 인테리어PU 사업과 연계해 미국 앨라배마주 디케이터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누적 1억㎡는 서울 여의도 면적 34배에 달하는 규모다. 자동차 1대당 5㎡ 카펫이 들어가기 때문에 차량 2000만대에 해당하는 분량이다.이 같은 미국 전기차 시장 확대와 완성차 업계의 친환경 내장재 채택 증가 트렌드를 포착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리사이클 PET 기반 친환경 제픔도 적극 홍보했다. HS효성첨단소재 인테리어PU는 급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소재 시장을 겨냥해 신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사탕수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