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 최태원, 용인 클러스터 방문…“도전‧혁신 역사 쓰자"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15 15:45

최태원 SK 회장이 경기 용인시 원삼면에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용인 클러스터)’를 찾아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써나가자고 강조했다./사진제공=SK

최태원 SK 회장이 경기 용인시 원삼면에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용인 클러스터)’를 찾아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써나가자고 강조했다./사진제공=SK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경기 용인시 원삼면에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용인 클러스터)’를 찾아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써나가자고 강조했다.

15일 최 회장은 용인 클러스터에서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김성구 용인일반산업단지(SPC) 대표 등과 함께 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최 회장은 현장에서 사업현황을 보고받은 후 “용인 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 역사상 가장 계획적이고도 전략적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라며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선 효율성이 제일 좋아야 한다”며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하는 것 이상의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이 자리에서 경쟁력을 계속 유지하려면 어떤 것을 미리 생각하고 반영하느냐가 과제”라며 “이 부분이 미래 SK하이닉스의 경쟁력 척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용인클러스터가 혁신과 상생의 롤모델이 되어줄 것과 기후 변화에 대한 깊은 고민도 담아야 한다고 보탰다.

그는 구성원들의 행복을 강조하며 “미래 세대가 좋은 일터라고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는 게 어려운 일이지만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다”며 “즐거운 일이 새로운 도전이 되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대학 인재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춰 그안에서 자유로운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 거점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문이다. 국내 대학과 소부장 기업들은 반도체 인재를 양성해도 실험장비나 클린룸 등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 처해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정부와 함께 클러스터 내에 ‘미니팹’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300mm 웨이퍼 기반 연구·테스트 팹이 될 미니팹은 소부장 기업들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이 반도체 양산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모든 실증 작업을 지원하는 인프라로 건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최 회장은 SK그룹 차원의 RE100(2050년까지 기업 전력 100% 풍력‧수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 선언을 환기한 뒤 “앞으로 그린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이에 대응하지 못하면 제품을 못 팔게 되는데 과거와 달리 지금은 이런 것들을 생각하고 반영해야 한다”고 했다.

미래형 에너지 솔루션을 마련하고, 저전력 고성능 반도체를 생산해 기후와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클라이밋 포지티브(Climate Positive) 생산기지’를 구축해야 한다는 당부다.

한편,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는 진행 중인 부지 조성 작업이 마무리되면 2025년 3월 첫 번째 팹을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AI 강화' 네이버와 카카오, R&D 비중 비슷해도 전략은 정반대 국내 플랫폼 기업 양대 산맥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상반기 매출 대비 비슷한 수준 연구개발(R&D)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로 다른 전략을 펼치며 주목된다. 네이버는 AI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집중하는 반면, 카카오는 인적분할을 계기로 에이전틱 AI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 2026년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각각 1조 2352억 원, 6576억 원으로 집계됐다. 양사 매출은 네이버 6조 6299억 원, 카카오 4조 406억 원이다. 투자 규모는 차이 나지만, 매출 대비 연구개발 비중은 네이버 18.6%, 카카오 16.3%로 비슷한 수준이다.양사는 매년 매출의 상당 부분을 연 2 한국앤컴퍼니 조현범, 경영 복귀 시동…그룹 AX 현황 점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지난달 가석방 이후 사내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현범 회장은 그룹 계열사 주요 임원이 모두 참석한 그룹 전략 회의에서 AX(AI 전환) 전략을 점검하고 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특히 AX는 조현범 회장이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온 핵심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조현범 회장이 가석방 이후 가장 먼저 그룹 AX 현황을 챙기는 만큼 본격적인 경영 복귀에 시동을 거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조현범, 계열사 중장기 혁신회의 참석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판교 테크노플렉스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열사 혁신회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사업 3 대한항공-아시아나 이어 LCC 3사도 합병…돌아가는 '통합 진에어' 출범 시계 대형 항공사(FSC)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이어 산하 저비용항공사(LCC) 3사 합병도 본궤도에 올랐다.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3사는 지난 2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통합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이 먼저 출범하고 그 3개월 뒤인 내년 3월 17일 통합 진에어가 출범한다.존속회사는 진에어다. 합병가액은 상장사인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비상장사인 에어서울은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가중평균한 방식으로 각각 산정됐다. 통합 진에어는 정비와 IT 인프라, 기재 운영을 통합해 고정비를 줄이고 노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합병가액 진에어 5156원·에어부산 1476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