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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객 정보보안 선도…국제표준 개발‧인증 두각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09 06:00

경쟁사 대비 정보보안 인증 다수 획득
기술력 인정받아 양자보안통신 표준 개발

SK텔레콤이 고객 정보보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고객 정보보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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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고객 정보보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시장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제표준 개발에 나선 데 이어 관련 인증을 다수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T는 7일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관리 및 관련 서비스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ISO/IEC 27001, 27017, 27018)을 획득했다. 경쟁사들은 ISO/IEC 27001 인증만 보유 중이다.

특히 SKT는 3가지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획득으로 ▲정보보안정책 ▲보안 ▲자산관리 ▲접근제어 ▲암호화 ▲물리적/환경적 보안 ▲운영‧통신보안 ▲시스템 취득‧개발‧유지보수 ▲공급자관계‧인적자원 보안 ▲정보보안 사고관리를 충실히 준수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SKT는 인증 획득 비결도 꼽았다. 일례로 이통사 최초로 지난해 ‘Cyber위협대응팀’을 신설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이스피싱, 스팸‧스미싱 방지 사전 대응 노력을 기울이는 등 외부 위협 요소로부터 고객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부연했다.

고객 정보보안은 사회적인 관심사다. 내달 국정감사에서도 관련 내용이 다뤄질 전망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을 통해 ‘사이버 침해사고 신고제도 실효성 제고’를 언급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분산서비스 거부(DDoS) 공격, 악성코드 감염‧유포, 시스템 해킹 등에 대한 민간분야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2020년 603건, 2021년 640건, 지난해 1142건, 올 5월 554건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SKT는 지난달 29일 '양자보안통신(QSC)’ 표준 과제에 대한 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QSC는 양자컴퓨터의 공격으로부터 통신 전 과정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보완적인 양자키분배기술(QKD)과 양자내성암호(PQC)의 장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통신보안기술이다.

SKT는 2016년 상용 LTE망과 2019년 서울-대전 구간 5G망에 양자키분배기 적용에 성공했다. 특히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에서 양자암호통신 구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양자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SKT는 양자내성암호 관련 글로벌 표준 기술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알고리즘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미국, 일본, 싱가폴 등 국제망 가상사설망(VPN)에 양자내성암호를 상용화하기도 했다.

손영규 SKT 정보보호담당(CISO)은 “적극적인 보안 체계 운영, 관리를 통해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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