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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업계 최초로 싱가포르 '아시아 채권 활성화 프로그램' 대상기업 선정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07 15:17

2005년 韓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글로벌 신용등급 획득하며 국제 무대 데뷔

(왼쪽부터) 정태문 MUFG APAC 유동화총괄, 이현정 현대캐피탈 해외펀딩팀장, 사이몬 옹 DBS 금융기관부 그룹장, 매튜 송 SGX그룹 캐피탈마켓,글로벌 세일즈 및 영업본부 공동대표,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 와타나베 카즈후미 MUFG APAC 투자금융본부대표, 티엔-안 림 DBS 해외사업본부 그룹장, 콜린 첸 DBS 구조화금융본부 그룹장이 7일 싱가포르 거래소에서 열린 '아시아 채권 활성화 프로그램'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현대캐피탈

(왼쪽부터) 정태문 MUFG APAC 유동화총괄, 이현정 현대캐피탈 해외펀딩팀장, 사이몬 옹 DBS 금융기관부 그룹장, 매튜 송 SGX그룹 캐피탈마켓,글로벌 세일즈 및 영업본부 공동대표,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 와타나베 카즈후미 MUFG APAC 투자금융본부대표, 티엔-안 림 DBS 해외사업본부 그룹장, 콜린 첸 DBS 구조화금융본부 그룹장이 7일 싱가포르 거래소에서 열린 '아시아 채권 활성화 프로그램'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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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현대캐피탈(대표 목진원)이 캐피탈 업계 최초로 싱가포르 통화청 주관 '아시아 채권 활성화 프로그램'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 채권 활성화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이 아시아에 본사를 둔 비은행 금융사의 싱가포르 내 글로벌 채권 발행을 활성화 하기 위해 최대 40만 싱가포르 달러(약 3억 9,000만 원)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 최소 2억 싱가포르 달러(약 1,950억 원) 이상의 발행 규모 ▲ 싱가포르 투자자 50% 이상 구성 ▲ 글로벌 신용등급 보유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금융사만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05년 한국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글로벌 신용등급을 획득한 현대캐피탈은 같은 해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일본 사무라이본드 발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채권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바 있다.

이후 미국, 스위스, 홍콩, 호주 등 총 9개국의 통화로 글로벌 채권을 발행하는 등 전체 조달 포트폴리오에서 글로벌 채권 비중을 20% 수준으로 유지해 차별화된 조달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와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6월, 싱가포르 DBS(Development Bank of Singapore)와 일본 MUFG(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은행을 공동 투자자로 미화 6억 달러(약 7,900억 원) 규모의 ABS(자산유동화증권)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이 중 미화 3억 달러(약 4,000억 원) 규모의 ABS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40만 싱가포르 달러를 지원금으로 받게 됐다.

싱가포르 증권거래소 기념식에 참석한 현대캐피탈 이형석 재경본부장(CFO)은 “현대캐피탈의 이번 아시아 채권 활성화 프로그램 선정은 글로벌 금리 인상과 불안정한 국내외 자본시장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투자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조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국내 캐피탈사 최초로 이 프로그램의 대상기업으로 선정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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