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장은 29일 증권사가 고객 손실 우려로 펀드 환매를 권유하는 것 자체는 '정상적 역할(role)'이라고 말했다.서 회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원칙적으로 (펀드 판매사 증권사는) 리스크가 무엇인 지 항상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고, 만약 감지가 됐다면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로서 당연히 (자금을) 빼라고 말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판매사와 운용사 간 고객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내부통제 기준을 철저히 한 정상적인 펀드 관리 상황을 전제한 것으로, 특혜성 환매 논란과는 별개라고 했다.
앞서 지난 24일 금융감독원은 라임자산운용이 2019년 10월 대규모 환매 중단 선언 직전 다른 펀드 자금과 운용사 고유자금을 이용해 일부 유력인사들에게 특혜성 환매를 해서 해당 펀드 투자자 손실을 다른 펀드 투자자에게 전가한 혐의가 적발됐다고 발표했다.
이 때 금감원은 '多選(다선) 국회의원'을 명시했는데, 이후 보도를 통해 해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한 해명 과정에서 지난 24일 입장문을 통해 "미래에셋은 '라임마티니4호'에 투자한 모든 고객에게 환매를 권유했고, 저를 포함한 16명 전 고객이 동시에 환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판매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7일에 "논란이 되는 라임펀드 특혜 의혹은 판매사인 미래에셋증권이 아닌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의 영역"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출신인 서 회장은 김 의원이 가입한 펀드 환매건에 대한 의견 질문에 "어떤 관계가 있고, 무슨 정보가 있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특혜인지 알 수는 없다"며 보류했다.
다만 서 회장은 "증권사는 증권사대로 선관주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라임이 왜 그런 의사결정을 했는지는 수사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서 회장은 "펀드시장의 참여자인 운용사, 판매사, 투자자 3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행위에 대한 의사결정에 각자 책임지는 구조가 확립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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