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생보업계 불황에 설계사 83%가 손보사 상품 판매” [보험은 지금]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27 15:03

교차설계사, 5년간 연평균 9.4% 감소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사진제공=Unsplash

사진제공=Unsplash

이미지 확대보기
생명보험업계 불황이 지속되면서 손해보험 전속설계사가 생명보험 교차모집설계사로 등록하는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27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보험산업의 교차모집설계사는 지난해 말 기준 총 6만7060명으로,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연평균 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차모집제도는 특정 보험회사를 위해 모집하는 보험설계사가 다른 보험업을 영위하는 보험사의 상품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난해 말 기준 손해보험 교차모집설계사는 4만9269명으로 전체의 73.4%를 차지한다.

생명보험 전속설계사 82.2%가 손해보험사의 교차모집 설계사로 등록됐다. 반면, 생명보험 교차모집설계사는 1만7791명으로, 손해보험 전속설계사의 17.9%에 불과했다.

김동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교차모집제도는 설계사의 소득여건 개선에 일정 부분 기여하지만, 그 수준이 미미해 전속설계사에 비해 정착률이 낮고, 업권 간에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 전속설계사가 교차모집을 통해 거둬들인 월평균 소득은 30만원이었지만, 손해보험 전속설계사가 교차모집을 통해 벌어들인 월평균 소득은 6만2000원에 불과했다.

정착률도 생명보험 교차모집설계사는 지난해 기준 10.2%에 불과했지만, 손해보험 교차모집설계사의 정착률은 41.4%로 약 4배가량 높았다.

김 연구위원은 소비자의 불완전판매 방지와 회사의 안정적 현금흐름 관리를 위해선 교차모집설계사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설계사의 잦은 이직은 승환계약 등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높이며, 설계사 이탈 후 보험회사의 고객관리 수준에 따라 보험 민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라며 “교차모집설계사 지원 및 관리 강화를 통해 교차모집 채널의 양적·질적 성과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요구자본 늘자 ALM·CSM 관리 강화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요구자본 증가에 대응해 자산부채종합관리(ALM)를 강화한다. 기본자본비율은 직전 분기보다 낮아졌지만 선택적 경과조치 없이 150%대의 높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의 올해 1분기 말 기본자본비율은 156.45%로 집계됐다. 기본자본비율 추이는 ▲지난해 1분기 157.78% ▲2분기 166.24% ▲3분기 165.19% ▲4분기 172.40%를 기록했다. 2 구본욱 KB손보 대표, ‘수익중심ʼ 일반보험 체질 개선 [손보사 일반보험 전략 (4)] 장기보험 시장 경쟁 심화와 자동차보험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면서 손해보험사들이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기업 활동에 수반되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일반보험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기업보험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수익 기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편집자 주>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가 일반보험 사업의 무게중심을 외형 성장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옮기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위험조정 수익성을 기반으로 언더라이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AI·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사이버·친환경 등 신위험 시장과 해외 수재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며 전문보험 경 3 박경원 iM라이프 대표, 킥스비율 200%대 안정권…경상손익 개선 집중 [2026 금융사 1분기 실적] 박경원 iM라이프 대표가 100%로 밑돌던 킥스비율이 200%대로 안정권으로 유지하고 있다. 순익도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제고했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M라이프 1분기 경과조치 후 기준 K-ICS 비율(킥스 비율)은 203.68%로 작년 말(201.07%)과 동일하게 200%대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 1분기 181.94% 대비 해서는 21.74%p 상승했다. 경과조치 전 킥스비율도 116.83%로 작년 말 102.93% 대비 13.95p, 100%를 하회하던 작년 1분기(90.50%) 대비 26.33%p 올라갔다.iM라이프 관계자는 "선택경과조치 기간경과에 따른 요구자본 경감효과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 권고수치(130%)를 크게 웃도는 안정적 자본건전성을 유지했다"라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