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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2분기 순익 1690억원 전년비 128%↑…해외펀드 평가익 발생 [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04 18:53

운용부문 적자 전환…부동산 충당금·CFD 평가손 반영

자료출처= 한국투자금융지주 2023년 상반기 실적 자료(2023.08.04)

자료출처= 한국투자금융지주 2023년 상반기 실적 자료(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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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닫기정일문기사 모아보기)이 올해 2분기 해외법인 실적과 해외펀드 연결 평가익이 반영돼 순이익이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부동산 충당금, 차익결제거래(CFD) 평가손실은 실적 하방 압력이 됐다.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4일 2023년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46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43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했다.

2분기 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5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2% 늘었다.

특히 2분기 분기 연결 순이익은 16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홍콩, 베트남 등 해외현지법인 실적 증가 및 연결대상 해외펀드의 평가이익 발생으로 양호한 연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영업수익을 보면, 별도 기준 2023년 2분기 순영업수익은 3243억원으로, IB, 브로커리지, 위탁매매 이자는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반면 자산관리는 감소했다.

운용의 경우, 해외부동산 및 CFD 관련 충당금 및 평가손실 반영 등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채권 및 발행어음 잔고 증가로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50조원을 돌파했다.

IB는 IPO(기업공개) 등 ECM(주식자본시장), DCM(채권자본시장)은 개선됐으나, PF는 신규 딜 부족으로 실적 부진이 지속됐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향후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 수익성 개선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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