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나손보, 장기보험 확대 투자 지속…상반기 180억 손실 [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27 17:21 최종수정 : 2023-07-27 17:43

"시스템 구축 비용 발생…이익 실현까지 시간 필요"
일반보험 경쟁력 강화 차원서 배타적사용권 획득

하나손해보험이 장기보험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적자를 기록했다./사진제공=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이 장기보험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적자를 기록했다./사진제공=하나손해보험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하나손해보험(대표이사 김재영)이 장기보험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적자를 기록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하나손보의 순손익은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168억원 대비 적자 폭이 7.1% 확대됐다. 하지만 하나손보는 판매채널 확대 비용, 장기보험 판매 시스템 구축 비용, 짧은 장기보험 판매 기간을 고려하면 이익 실현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하나손보는 일반보험 상품 경쟁력도 강화해 왔다. 일례로 지난 4월 ‘해외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 특약’에 대해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해당 보장은 해외체류‧여행 중 타인에 의한 물리적 폭력으로 상해를 입고 재판을 진행한 경우 보험종료일 이후 재판을 진행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보험업계 해외여행보험 가입 수는 77만6542건으로 전년 14만4995건 대비 435.6% 확대됐다. ‘아시안 혐오범죄’에 대한 우려 증가 영향으로 해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약 2년간 미국에서 발생한 아시아인 겨냥 사건은 1만1467건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하나손보는 ‘하나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 내 ‘마이 플랜’ 등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하며 고객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 해당 플랜은 연간 계획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미리 할인받는다. 차량 1대인 고객이 연간 5000km이하로 운전하면 25%~44%까지 선할인이 되고 차량 2대 이상인 고객이 연간 5000km이하로 주행 시 33%~50%까지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하나손보는 상품 포트폴리오 가운데 60% 이상을 자동차보험이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공임비 증가 등으로 지난달 누적 손해율이 89.7%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87.5% 대비 2.2%p 높아졌다. 하나손보가 장기보험과 함께 자동차보험 고객 유치에 나서는 이유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건강보험 확대로 신계약 CSM 성장…투자손익 개선에 순익 방어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보험 확대를 바탕으로 미래 수익 기반을 키웠다.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건강상해보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5.4% 성장했다.14일 미래에셋생명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755억원보다 5.4%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와 변액보험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 결과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가 성장했다”며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가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건강보험 판매 확대…신계약 CSM 3000억원 돌파올해 상반기 전체 신계약 APE 2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예실차 적자 축소에 보험 본업 체력 회복…내실 성장 속도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 본업의 체력을 회복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보험금 예실차 적자폭 축소와 계리적 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 반영 효과로 장기보험 손익이 크게 늘었고, 일반보험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보험손익 확대를 뒷받침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상반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61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수준이다.현대해상은 투자손익 감소에도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손익이 크게 개선되며 전체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예실차 개선·일회성 환입 효과에 장기보험 손익 증가올해 상반기 기준 현대해상의 전체 보험손익 3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장기보험 손익 개선·일반보험 성장…고수익 자산 투자 운용 성과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보험 본업과 자산운용 부문의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장기보험의 내실 강화와 일반보험 성장이 보험손익 개선을 이끈 가운데 자동차보험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고수익 이자소득 자산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평가이익 확대가 맞물리며 투자손익도 크게 성장했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1조3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연결 세전이익은 1조8508억원으로 IFRS17 도입 후 반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전 사업 부문이 수익성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